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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둘째 은채 이야깁니다.
뭐... 육아일기 쓰는것 같네요. ㅡㅡ;;;
이녀석은 응가에 대한 아픈 기억이 있는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보통은 응가가 마려우면 화장실을 가게 마련인데
이녀석은 응가를 참아요.
그래서 계속 응가를 키운답니다. 캑~
그렇게 3-4일 정도 지나
도저히 못참겠다 싶으면
화장실에 가서 사투를 벌입니다.
얼마나 아프겠습니까...
응가가 마려우면 바로바로 가서 해결하라고
그러면 아프지 않다고 아무리 말을해도 그게 안되네요.
응가 공포증...
문제는 그렇게 커진 응가가 나오긴 나오는데
너무 커요. ㅠㅠ
게다가 굳어서 딱딱하기까지....
우리집 화장실에는
케익 자르는 칼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은채가 응가를 하고 나면 항상 제가 준비된 칼로...커팅 .... ㄷㄷㄷㄷㄷ
오늘은 애엄마가 대신 했는데
커팅이 제대로 안된 모양입니다.
막혔네요.
아무 말 없이
비닐봉투를 준비합니다.
변기 사이즈에 맞게 재단을 합니다.
비닐봉투를 변기 위에 올리고
박스테입으로 변기를 감싸 붙입니다.
완전히 밀봉 되었는지 확인합니다.
물을 내립니다.
물이 차오르면서 비닐이 부풀어 오릅니다.
이때 비닐 가운데를 손바닥으로 꾸욱 누릅니다.
그러면 막힌 변기가 쑤욱~ 하면서 뚫립니다.
아주 신기한 경험이죠. ㅡㅡ;;;
이제 변기 뚫는건 일도 아닙니다. ㅠㅠ
그나저나 이녀석 나중에 밖에서 생활할때 어쩌려구...
빨리 고쳐야 할텐데 말입니다
오늘도 은성이는 받아쓰기 연습을 합니다.
맞춤법이 많이 틀리네요.
저는 당시에 매번 100점을 받았는데...
분명히 엄마를 닮은것 같습니다. ㅋ
밤이 깊었네요.
꿀을 넣어서 먹으면 그렇게 맛있을수가 없어요
그렇게 먹은 다음날의 효과는 정말 대단합니다!!! ㅡㅡb
거침없이 시원하게 막 나와요~~~ >0<
한번 해보세요.
장인어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