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개에 하나면 얼마나 높은 확율인지 모르시는군요. 1/10000이면 규모가 큰 공항으로 치면 보름에 한번씩 추락사고가 나는 거랑 똑같습니다.
excho 님은 스무번 정도 밖에 안 뛰었지만, 그걸 노상 뛰는 사람은 매번 사고 확률이 높아지는 겁니다. 예를 들어 첫 강하에서는 사고 확률이 1/100000 정도지만 그 다음에는 반으로 줄어 드는 셈이죠. (*실제로 통계치에서는 두배씩 퍽퍽 올라가는게 아니라 사고 위험이 회수별 구간에 따라서 점진적으로 증가하더군요.)
그리고 강하시 사고가 산개 불량으로만 나던가요? 지난번 기구점프와 같은 때의 사고도 있고, 충돌 사고도 만만찮습니다.
저는 사고를 강하 사고를 두번이나 봤습니다. 한번은 바람에 날려가 민가에 추락해서 경상, 한번은 산개 불량으로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