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맘때쯤 바인딩을 바꿔서 사용해보고 사용기를 남겼던거 같은데
벌써 만으로 딱 1년 사용한거 같네요...
전에 썼던 사용기에 덧붙여서 써보자면...
무게, 핏팅감, 디자인은 여전히 너무 좋네여...
근데 아쉬운 점이 몇 가지를 추가하여 두시즌 사용기를 올려봅니다.
1. 무게 ★★★★★
: 부츠가 250mm 이라서 S를 사용해야 하지만 테크나인 바인딩은 one size죠...
어쩔 수 없이 스트랩만 조절해서 사용할 수 밖에 없었는데, 바인딩이 조금 컸음에도
무겁다는 느낌을 전혀 받을 수가 없었어요....개인적으로 가벼운 바인딩 좋아하는 대만족!
2. 핏팅감 ★★★★★
: 앵클스트랩 여전히 ㄷ ㅐ박!!!!정말 너무 부드럽게 잘 잡아줍니다..토스트랩도
토캡으로 바꿔서 사용하시면 정말 발이 편안하죠...
3. 디자인 만족도 ★★★★★
: 작년 MFM 디자인은 A++++++++++를 줘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1년 넘게 썼는데도 아직 이쁨ㅎㅎ
4. 내구성? ★★☆
: 주말보더임에도 한시즌 빡씨게 타고 나니까 하나둘씩 맛이 가기 시작하네요...
물론 BurXXX꺼 보다는 100만배 튼튼한듯..^^;
하지만 앵클스트랩...
이게 가끔씩 잘 빠지지가 않네요..-_-;;
정말 짜증 이빠이 내면서 막 빼야지 겨우겨우 빠지는 경우가 사용일에 비례하게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 바인딩이 자꾸 돌아갑니다..-_- 특히 프레스계열 트릭을 자주하면 라이딩 세네 번에
한번 꼴로 툴질하러 가야한다는...한참 feel받았을 땐 정말 안습 -_+
그래도 아직까지는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바인딩인거 같아요
몇가지 단점들을 제외한다면 지금까지 사용해본 바인딩 중에는 최고인거 같네요~
그래도 잘잡아주긴한데 역시나 서너번 타고 툴질하로 가야한다는거,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