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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주말 슬로프 몇개 안열었던 와중 (비발디 기준 상급슬로프와 초급 슬로프 밖에 안열었었습니다.)
초급자 슬로프 대기 인원이 많아지자 초보자들도 상급 슬로프로 올라오더군요
뭐... 같이 즐기는 입장에서 초보자들이 낙엽으로 내려가든 썰매를 타든 어찌어찌 방해만 안하고 가장자리에서 타고 내려가면 된다고 생각하니... 물론 자기 실력에 맞는 슬롭 선택이 가장 중요하겠죠
그런데 본인도 베이직턴 겨우 하는분께서 상급자 슬로프에서 낙엽을 가르치고 있더군요.... 사활강도 아니고 일어서서 슬금슬금 앞으로 가기...... 엣지 넣었다 뺐다를 가르치는데 참 가관이더군요
이런거 따끔하게 얘기하는게 본인과 타 스키어/보더의 정신건강 및 신체건강에 이롭지 않을까요?
객관적 입장에서(이미 필자는 주관이 섞일 수밖에 없지만...)
뭐라고 할 권한이 없는 내용입니다.
개인적인 견해로는 뭐라고 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객관적으로 보면 뭐라 할 수 없죠.
자신에 맞는 슬로프를 선택하라는 것이 권장사항이지 의무사항은 아닙니다.
단, 조언은 해줄 수 있겠죠.
"여기서 이렇게 연습하시는 것보다 좀 경사가 완만한 곳에서 정확한 자세로 연습하시는 것이 실력 향상에 훨씬 도움이 됩니다."
라는 등으로요...
같은 돈 내고...라고 생각할 지 모르지만 솔직히 시즌권 끊고 시즌방 생활하는 동호회 사람들보다 낙엽 배우는 분들이 리조트에서는 더 이득일 겁니다. 절대 같은 돈 내고 타는 것이 아닙니다.ㅋㅋㅋ
우리도 그럴때가 있었잖아요..
추억으로 넘겨줘요..
아무래도 개인적으로 지적하면 위에 말씀대로 싸움 날겁니다 ...
그런데 스키장 안전요원? 페트롤도 본체만체입니다
뭐 페트롤 분들중에서 열심히 하시는분들도있으시고 사명감 가지고 일하시는분들 대대분 이겠지만
그중에 제가 봤던 몇몇 페트롤은 자신의 스키 레벨업밖에 생각이 없어 보였습니다
초딩이 상급에서 직활강을하던.... 낙옆하는 초초보들이 오던 상급에서 줄지어 슬로프 전체를 오리 꾁꾁이처럼 15명씩 강습을 하던 자신의 스킬 레벨업만 하더군요 초급 슬로프 하단에서 썰매를타도 아무런 조치를 안취하더군요
사고나면 서로 손해니 피해가는수밖에 없네요 ㅠㅠ
말해봐짜 싸움만날꺼가타요
좀 아쉬운 글이네요...
초보가 초보 슬롶에서 우여곡절끝에 낙옆배우고 어느정도 s가 그려진다고 판단해서 상급 슬롶 처음 올라 간 상황일 수도 있잖아요~
초급배우다가 상급슬롭 처음 가실때 다들 안그러셨나요? 약간 무섭기도 하고.. 막연한 두려움에 머리는 하얗게 되죠~
비록 위험하긴 하나 거쳐가야 하는 과정이라고 봅니다~ 잘타는 고수보더님들이 잠시 섰다가 가거나 피해가거나 배려 할 수 있다고 생각되네요~ 너무 아니꼬운 시선으로 보지마시고~ 서로 배려하는 스키 보드 문화가 되었으면 해요 ㅋㅋ
그렇다고 막무간에로 슬롶 한가운데 누워있는건 좀 아니지만요 ㅋㅋㅋ
그거 개인이 지적하면, 싸움날껄요?
말로해서 알아먹을 정도의 매너나 개념을 갖췄다면 올라오지도 않을듯한데..
어차피 초보자슬롭빼곤 거진 강습금지아닌가요?
미덥진 않지만, 관리요원(?)들한테 말하는게 더 빠르지 않을까..싶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