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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2

조회 수 527 추천 수 3 2018.11.17 03:30:37

왜 1학기때 공부를 열심히 안 했을까 후회해봐야 이미 지난 일.

교수님을 붙들고 아무리 애원을 해도 안 되는건 안 되는거니까.


에휴 이게 뭐람. 남들 다 노는 방학에 수업 듣겠다고 학교에 나오는 꼴이란....


그렇게 계절학기를 들으러 강의실을 찾고 있던 중

본관 로비에 앉아있는 지유가 눈에 들어오는데 아니 왜

지유가 여기 이시간에?


너.. 혹시 이거 계절학기 들으러 온거야?

지유는 그냥 슬며시 웃으며 멋적어했다.


지유는 우리과 학생이 아니다.

나와 친한 영문과 동생이 있는데 

전에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먹을 때 같이 데려온 영문과 후배가 지유였다.

그렇게 그때 딱 한번 만나서 인사하고 헤어진게 전부였는데


지금은 그 영문과 동생도 없는데

이렇게 뜨거운 여름에 학교에서 단 둘이 만나게 되다니......

조금은 신기한 인연이구나 생각했다.

조금은 가슴 두근거리는 인연.


그렇게 두근대는 계절학기 첫시간이 시작되었다.




엮인글 :

어머씩군오빠

2018.11.17 04:29:44
*.231.182.39

아버님. 새벽잠이 없으시군요 헤헤 저도요

clous

2018.11.17 07:36:54
*.50.232.7

아침잠도 엄써영~ ㅋ

에메넴

2018.11.17 09:38:35
*.50.232.7

설레고 달달한부분까지는 써줘야하는거 아님꽈?!

또 졸려서 주무셨나요 아버님?ㅋ

clous

2018.11.17 10:01:00
*.16.107.74

제목만 봐도 막 두준두준 설렘설렘 안햐요? ㅡ. ㅡ

덜 잊혀진

2018.11.17 10:45:35
*.219.80.74

개장이 가까왔습니다, 얼른 진도 뽑아 주세요~. ㅋ

용평 개장하면 저는 접속할 시간이 거의 없어요. ;;

clous

2018.11.17 11:43:17
*.13.204.161

추천
1
비추천
0
그럼 다음회차는 시즌 끝나구요. ㅎㅎㅎ

삐에로~

2018.11.17 11:53:07
*.179.48.86

갱년기가 오셨나...............

clous

2018.11.17 11:57:02
*.13.204.161

어우 갱년기라뇨. 사춘기.... ㅡ. ㅡ;;

Envy me?

2018.11.19 15:21:50
*.212.5.203

요즘 웹소설은 기본 대화체가 많고..

그리고 공백포함 2000~3000자는 써주셔야...

아...직업병...ㄷㄷㄷㄷㄷㄷ죄송합니다.

더 올려주세요~^^


clous

2018.11.19 15:24:45
*.226.185.87

대화는 두 줄이네요.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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