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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집밖에 생필품 사러, 출퇴근 이외의 사유로 나가는 것 자체를 비난하는 분위기같습니다...
저도 스키장 조용히 다녀왔습니다. 방역수칙 철저히 준수, 자차 이용, 스키장 내내 마스크 착용 및 자주 교체.......
그렇지만 아무리 지켜도 구멍은 있지요~ 화장실이용, 식사문제, 수분섭취 등.....
그래서 SNS 및 지인들에게 다녀온 티 안내고 조용히 지냅니다...미안한 마음도 있습니다만, 겨울을 너무나 기다려와서요..
욕먹는건 어쩔수 없는 거라고 생각합니다...아무리 스키장에서 노력한들, 취미생활을 위해 위험 요소를 키운것은 맞으니까요.
술먹으러다니는거 통제 안한다고 술마시러다니고 클럽 열었다고 클럽다니고 , 다음날부터 9시에 술집 닫는다고 오늘 번화가에 사람 몰리면 다들 욕했잖아요?
비슷한거죠 스키장 열었다고 다닌다고 비난 받을만 한 상황이긴 해요
물론 스키장이 클럽이나 술집보단 안전한축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야외가 베이스고, 슬롭에서도 마스크 착용하고 보딩하라고 통제하는 상황이니까요
하지만 반대로 글쓴분도 이해가 가는게 클러버들 비난글을 클러버 동호회같은데에 올리면 당연히 댓글은 좋은소리 못듣죠
헝보도 보드 동호회고 심지어 시즌제라 겨울만 보고사는 사람들만 모인 홈페이지인데 여기에 비난글 올리면 당연히 댓글엔 좋은소리 안달리겠죠
안전수칙보다 가장 안전한건 굳이 밀집하는 행동을 안하는 것이라서 그런 것이겠죠.
종교인들 수칙 다 지키고 예배하더라도 "예배 안하면 죽냐? 왜 모이고 ㅈㄹ이야." 라는게 대중 입장이고.
클럽다니는 인간들 수칙 다 지키고 다녀도 "클럽 안가면 죽냐? 왜 모이고 ㅈㄹ이야" 라는 것이죠.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우리는 예배 강행하겠다." "클럽 운영 계속하겠다." 라고 하는 것을 보면서
그런 당사자들끼리 내부결속 다지는걸 보면 고깝게 보일수 밖에 없는게 현실입니다.
외부에서는 그냥 지들끼리 물고 빠는 인간들로 밖에 보일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지금 클럽에서 마스크 쓰면서도 브이 하면서 사진 찍는걸 SNS 같은 곳에 당당히 올릴 수 있을까요?
아니에요. 왜? 결국은 방역수칙은 방역수칙이지 잠재적 위험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거든요.
스키/보드도 결국 일반인들 눈에는 그 상황이 똑같은 것이에요.
"스키/보드 좀 안타면 죽냐? 왜 모이고 ㅈㄹ이야." 라는 것이요.
국가에서 지키라는 수칙 다지켜가면서 나의 취미생활하는거 마져 비난 받아야한다면 이 시국에 뭘 할수있을까요??
신천지 태극기집회 말씀하시는데 그분들은 지키라는거 하나도 안지키고 그러니까 비난하고 비난 받는거고
거리두기하고 힘들어도 마스크끼고 라이딩하면서 사진한장찍어 다녀왔어요하는게 비아냥과 욕을 먹을 일인가요??
헝보는 가지마세요가 아니라 가셔서 안전수칙잘지키시고 안전보딩하라는걸 홍보해야하는게 올은거같은데
다녀올거면 조용히 사진도 찍지말고 죄인처럼 찌거러져서 혼자 다녀와라? 배운게 모자라 그런가 이해가 안가긴하네요
지금 시국에 사람 많이 모인곳이니 코로나가 생기면 또다시 확산되어 문제가 생길꺼라는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 그게 어디든가에 말이죠 저희는 방역 수칙 잘지킨다고 말하지만 3자 입장에서 봤을때는 클럽이나 술이나 스키장이나 똑같이 볼수도 있어요 다른 사람은은 실외 실내 그런거 상관없이 사람이 많이 모인다 하나 만으로 문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평소라면 전혀 비난받을일이 아닌데 말이죠...
저역시 시즌권에 시즌 준비 다했는데 가야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 고민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만에 하나 제가 확진이 된다면 다른 사람들 역시 피해를 받으니 더 조심 하게 되는데 몸은 스키장에 가자고 하니 미치겠네요 ㅠㅠ
정답은 없어요 단지 행동에 관한 책임은 본이에게 있다고 생각하시면 될듯 해요 저역시 마찬가지고요...
흠...참 조심스럽게 글을 올려봅니다.. 밑에 하신분 말씀을 너무 과격하게 듣지 마시고 코로나 방역수칙 지키고
조심히다니자. 하는 취지로 들어주시면 될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