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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전 제프가 한국에서 보여준 많은 연습방법이 있습니다.. 제목 For bluebird day episode21 배장님이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고 헝글에도 올렸습니다.. 제프의 강습료는 결코 싸지 않았으며 비싸지도 않습니다. 강습 내용은 레벨 3정도 수준에서 가르쳐 주셨습니다. 배장님의 영상을 지금도 보면서 그때 강습 내용을 보게 되는데 참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당시 내용을 잠깐 정리하겠습니다.
카빙 쪽에서는 토사이드 턴에서는 제팬식으로 상체를 오픈 타라(카운터 로테이션) 그에 따라서 무름 움직임을 가르쳐 주셨습니다(동영상 2분 57초)
돌핀턴 지금은 많은 분들이 구사하는 턴이지만 그 당시에 데몬들과 무주 윤박사가 구사했습니다. 이후 지금은 보편적으로 구사하고 있습니다. 동영상에서 돌핀턴을 상당부분 영상에서 보여 주었음.
프레스 쪽에서는 라이딩 중에서 중심 이동을 어떻게 하는지 보여주었습니다..라이딩 중에서 앞발 뒷발로 체중이동 (2분 28초 30초) 엣지 체인지 방법 1분 24초 25초에서 몸이 데크를 넘어서 계곡쪽으로 선행하는 모습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4분 5초 ( 스키 쪽에서 계곡쪽으로 몸을 던져라) 엣지 체인지로 보면 크로스 오버를 보여줌.(2분 54초 55초)
뉴트럴 포지션에서 어깨의 움직임을 설명해주셨는데 어깨를 왼쪽를 들고 오른쪽을 낮추어서 경사도에 맞추는 연습을 했습니다. 이 부분도 제팬에서 배운 내용과 동일합니다.3분 54초 55초
모굴은 2분 42초 44초 타시면서 한국 모굴은 비추천이라고 하더군요. 한국 특성상 모글은 아이스가 많은데 외국에서는 모글이 아이스가 없어서 무릎에 충격적이지 않다고.. 스키 모글은 비추천이라고..
숏턴 연습을 위해서 센터를 중심으로 엣지 체인지를 가르쳤는데 2분 20초에 나왔습니다.
센터를 중심으로 양쪽 테일과 노즈가 동시에 돌아가는 연습이고..제팬식과는 차이가 있었습니다.
당시 제가 제프를 뒤를 타면서 느낀 것은 엣지 체인지가 빠르거나 제팬식으로 역동성은 보이지 않았지만 라이딩의 무거움을 느꼈습니다..엣지가 설면을 파고 들어가는 깊이가 후덜덜... 도저히 따라갈수 없는 힘.. 영상에 보면 자세가 서서 타는 느낌이 나지만 실제 타는 것을 보면 살짝 숙이고 자세가 슬로프에 붙어다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포지션 자체가 엄청 낮습니다..
제프는 다 설명을 하지 않고 그냥 보여주는 선에서 끝낸 부분이 있습니다. 눈으로 배워라 식이었습니다.. 제가 바로 뒤에서 봤던 내용인데 다행이 영상에서도 나와 있습니다..
1분 43초,2분 49초 50초 51초에 보여주는 영상에 주목해주셔요... 특히 1분 43초에는 너무 빨리 가서 자세히 봐야합니다.. 테일 부분을 두번에 걸쳐서 휘둘러 주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2분 49초 51초 까지는 쉽게 보입니다..한 턴 안에 하체의 스티어링을 통해서 3개의 턴을 만들어 타는 것을.. 두개가 같은 것 같지만 틀린 것을 볼수 있습니다.
첫번째 영상은 테일 스윙 같은 느낌 스윙을 두번에 걸쳐서 날리고 있습니다. 제프의 영상 속에서 모글 탈때 두번 스윙을 해줍니다..이런 동작을 우리 나라에서 그린데이즈님이 영상 속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16/17년도 영상에서 보여주고 있으니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메버릭님 모스 영상에서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두분께서는 둘다 카시레벨 3이군요..ㅎㅎ
첫번째 영상과 다르게 두번째는 스윙이 아닌 상당부분 엣지가 들어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스키딩을 이용해서 눈발을 날리고 있지만 두번째는 엣지를 박고 비틀어 타고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에 제프의 라이딩의 정수는 바로 두번째 여기에 있다고 봅니다. 저는 이것을 카시에서 뭐라고 부르는지 모릅니다..단지 이것을 트리플 프레스 트리플 엣징인지는 대충 이렇게 명칭을 합시다. 뭐라고 부르던지 중요한 것은 아니고 저것을 할 수 있냐 없냐가 중요합니다.. 만약에 제가 라이딩 중에서 엣지를 세번에 걸쳐서 엣징을 줄 수 있다면 저는 세번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사실.. 세번에 걸쳐서 엣지를 주면 데크에 끌려가는 것이 아닌 데크를 길게 끌고 갈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롱턴에서 프레스를 다운 다운 다운 다운 업 업 업 업 이렇게 하라고 배웠지만 미들턴이나 숏턴에서는 이게 불가능한데 이 기술을 적극적으로 연습하니 상당히 효과적으로 엣지를 끌고 갈 수 있었습니다..말로 하기는 상당히 어렵군요...
이 기술이 눈에 들어오니 최근casi corridor run에서 엣지를 나누어서 주고 있는 것을 보이더군요..특히 토사이드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또한 전에 하이원에서 와서 세션을 할때 검정색을 입고 턴하는 것을 볼수 있는데 (처음 영상)_이 턴 에서도 한턴에 두번에 걸쳐서 엣지를 주고 돌핀턴으로 마무리 하는 것을 볼수있습니다.. 이 영상에서 2분 5초에서 7초 사이 힐턴으로 엣지를 길게 가져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기술을 구사하고 있는 것같습니다.
요듬 영상으로 봤는데 홀딩엣지와 무빙엣지 개념이 있다고 합니다. 홀딩엣지는 일본 프로들이 사용하는 엣지 프레스 하고 꾸욱 누르는 것이라고 합니다. 나무에 큰 대못을 박을때 해머로 때려 박는식이라고 생각되며 무빙엣지는 나사 못을 비틀어서 박는 모습... 이라고 상상이 됩니다... 무빙 엣지는 캐슬러 라이더분이 강의를 하셨는데 정확하게 정의를하지 않아서 제 상상속으로 만들어 본 내용입니다.. 위 내용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제 나름대로 소신껏 결론을 냈습니다.. 맞을 수도 있고 틀릴수도 있습니다....
이 연습 방법은 여기서 논의하지 않겠습니다.. 저도 흉내를 내고 계속 연습을 하니 되더군요...
이것을 어디에 사용합니까?하는 학생도 있었는데 슬로프에서 사용하는 보여줄 수 밖에 없는게 운동인가봅니다...
돌아 오는 시즌에 찾아뵙겠습니다.
2018년 3월 17일 레몽레인 허상무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