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6월 지갑을분실해서 새로 하나 장만하려 백화점 어느한 매장을갔어요
그런데 거기서 마음에 드는 이성을발견했어요 그때 그분이 추천해주신
제품을구매했어요
그런데 그직원분이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음 딱봤을때 특출나게 이쁜 얼굴
은 아니지만 무언가 느낌이끌렸다고 해야할까요? 뭐 직원이시기에 또
저는 고객이었기에 상업적인 마인드로 저를 대해주셨겠지만 말투나 제스쳐
그리고 그분에게서만 표출되는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
잠시 그렇게 약10분정도 제품을 구매하기까지 잠깐의 시간이 괴장히
좋았어요
필자인 저는 전에 만나던 여자친구와 결혼문턱까지 갔다가 헤어지게
되었고 헤어진지 1년하고도 반년이 지났으며 특출나게 잘난게 없음에도
불구하고 좋은친구들과 지인분들통해 몇번의 소개팅제의도 들어오고
했지만 전 여자친구와 좀 많이 슬프게 이별한지라 사실 다시 누굴 만나기가
두려워 소개팅제의도 다 거절하고 현재까지 지내오다 다시한번 설레인다는
느낌을 그 직원분에게서 받았네요
어떻게 관심을 표현하고 싶지만 방법이없었지요 그래서 6월부터 지금까지
시간 날때마다 매장앞을 지나가며 얼굴만보고 지나가고 ㅋㅋㅋ
어쩔때는 매장들어가서 제품구매할것처럼 들어가서 제품물어보면서
몇마디 걸어보고 ㅜㅠ 두세번 그랬나? 그러다 두달전 지갑을 또 분실
했어요 ㅋㅋㅋ 속상한것도 있었지만 카드나 신분증은 재발급받으면 되고
저는 또 그매장에갑니다 그리곤 전에 추천해주셔서 구매했던 같은 지갑
으로 또 달라고하니 그제품은 이제 품절이라고하네요 얼마나 제가
구질구질했는지 저를 기억하고 계시더라구요 ㅋㅋㅋ
그러면서 다른걸로 추천해달라고 하면서 다른제품을 또 구매하면서
용기내서 몇마디 걸어봤어요 여기서 슬픈건 처음지갑구매하러 갔을때
왼손약지에 커다란 용반지가 껴있었거든요 ㅋㅋㅋ 그래서 이번에 지갑
살때 결재하면서 물어봤어요 반지가 굉장히 큰데 그거 커플링이에요?
라고 물으니 네 제가 큰반지를 좋아해서요 이러더라구요 여기서 일단한번
좌절했죠 ㅜㅠ 남자친구가있으니말이에요 마음속으로 아쉬워 하면서
혹시 커피좋아하냐 물으니 웃으며 좋아한다그러더라구요
커피사다줄까하다가 그냥 집으로갔어요 ㅜㅠ
그렇게 두달이 시간이 흘렀고 아쉬워하면서도 계속 보고싶다는 생각에
저는 또 매장앞을 지나며 슬쩍보고 지나갑니다.
그러다 어제 11월11일 빼빼로데이라고 운동화사러 백화점갔는데 지하
식품코너에서 많은종류의빼빼로 초콜릿을 판매하더라구요
너무크지도 그렇다고 너무작지도않은 이쁘게 포장되어있는 초콜릿을
구매하고 매장에 들어가서 그분한테드리고 후다닥나왔어요
나 미쳤나봐요 여러분이라면 어떤 방식으로 다가가시겠어요?
아니면 진짜 남자친구분계시니 더 안나가고 포기하는게 맞을까요?
그런 마음을 인정하고, 그런 행동을 하실 수 있다는 것이, 부럽습니다. ^^
전 걍 다 포기하고 사는 남자라.
파이팅하세요. 좋은 결과가 있을지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