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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IXNINE Supporter로 활동하고 있는 GABO입니다.
1718 IXNINE IX3 White Blue/ Blue Polarized 에 관해 리뷰해보겠습니다.
사실 장비욕심이 별로 없는데 편광렌즈가 너무 써보고 싶기도 하고 저 색깔과 디자인에 꽂혀서 돈주고 구매했습니다.
일단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White Blue/ Blue Polarized 의 소개입니다.
가장 눈여겨 보아야 할 빛 투과율 23~30% 로써 어두운 편의 렌즈에 속합니다.
백문이불여일견..
아무래도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사진으로는 자세한 렌즈의 느낌을 알수 가 없으니 최대한 실사로 표현해보겠습니다.
정면샷
측면샷 1
측면샷 2
Polarized 마크가 뭔가 간지납니다. 괜히 자랑하고 싶은 ㅋㅋ
착용샷입니다.
이 고글에 대해 느낀점을 솔직히 쓰자면
첫째로 제 기준에 디자인과 색깔이 너무 맘에 듭니다. 말로 표현을 잘 못하겠지만 어쨋든 색감이 이뻐요..
둘째.. 이건 뭐 단점이라고 하긴 애매하긴 하지만..
단지 저는 편광이 너무 써보고 싶었습니다. 편광에 대해 자세히 공부를 안하고 "편광렌즈 쓰면 잘보인다" 라는 정도만 알고
디자인과 색에 반해서 구매했는데....
웬걸.. 촬영시 카메라 디스플레이가 잘 보이지 않아요.. 정말입니다. 방에서 편과고글을 끼고 티비를 바라보면 알 수 있습니다.
말로 설명하기 힘든 부분인데 편광고글을 쓰고 티비를 보면 정말 어둡게 화면이 보입니다.
고개를 90도 꺽어서 보면 원래처럼 잘 보입니다. 무슨 과학적원리가 숨어있는것 같은데 여튼 그러합니다.
빛이 들어오는 각도에 따라서 눈에 들어오는 빛의 양이 달라지는것 같아요..
그래서 그 날 이후로 촬영시에는 어쩔수 없이 더 잘보이는 "티탄클리어" 고글을 쓰고 촬영합니다.
셋째로..
네이버에 나와있는 편광렌즈에 관한 설명입니다. 과학적 지식이 없어서 잘 모르겠으나..
우리가 흔히 말하는 "잘보인다" 이말이 딱 맞습니다.
날씨가 화창한날 편광렌즈를 써보시면 뭐랄까...
일반렌즈를 끼면 그냥 슬로프가 전부 하~~얗게 보인다고 할까요? 특히 먼곳을 바라볼수록 더 그렇죠..
그런데 편광렌즈를 껴보니 거짓말 안보태고 눈의 굴곡, 슬로프의 모글, 눈의 알갱이까지 보여요.
이건 어떻게 써보지 않으면 설명이 어렵습니다.
"잘보인다"는 표현보다는 사물과 사물의 경계선이 "선명하게 보인다" 는 표현이 더 알맞은것 같습니다.
날씨가 화창한날은 디자인뿐만 아닌 고글 본연의 목적인 "잘보이는 시야"라는 기능적 측면으로도 정말 뛰어난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고글도 고글이지만 고글을 썻으면 보드를 타야하겠지요.. 스키장에 왔으면 타야합니다 ㅋㅋㅋㅋ
편광렌즈를 끼고 보드를 타보았습니다. ㅎㅎㅎ 사실 누가 찍는줄도 몰랐는데 아는 동생이 폰으로 몰카를..
마지막으로 이제 "가난한보더" 가 아닌 "가난했던보더" 라고 자랑좀 합니다 ^^ 몇년동안 쌓인 IX3가 많네요.
여러분들의 선택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사용기 남기고 갑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