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촌 촌놈 1박2일로 하이원 원정 후 귀가행 셔틀에 몸을 실었습니다.
올 1월 초에 오고 두번째 하이원 방문인데 그땐 낙엽에서 S자 넘어가는 단계여서 턴 만드느라 정신없어서 아무것도 몰랐는데 이번엔 좀 '하이원'에 대한 느낀점들이 생기더라구요 ㅋㅋ
일단
1. 하이원은 춥다.
2. 하이원은 바람이 미쳤다.
3. 보드는 선간지 후실력이 맞다. 하지만 하이원에선 선보온 후간지다.
4. 우리나라 최고의 스키장 대열에 들어가있는 이유가 있다.
5. 하지만 우리 강촌도 기죽지 않아도 될 정도로 훌륭하다.
6. 어찌됐든 집 (온리 엘리시안 강촌 사랑꾼 내사랑 강촌)이 최고다.
촌놈이 대도시 와서 길고 긴 하이원 리프트 타며 여러 고수님들 보며 배우기도 많이 배웠고 긴 슬로프에서 전투보딩하며 연습해서 실력 +1 성공하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하이원~ 언제 또 올 수 있으려나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