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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역경(?)을 이기고 드디어 결혼을 하고 꿈에 그리던 휘슬러로 신행을 다음주에 출발합니다.
그런데 ....둘이 가네요......ㅠㅠ, 여행사 통해서 가는거라 어느정도 인원이 있을거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별생각없이...
맘 놓고 잇었는데....( 신행은 둘이 가는거라고 말씀하시진 마세요. 방은 당연히 둘만 씁니다.)
원정을 가본적도 없고, 2시간 이상 비행을 안해본 저로썬 너무 큰 고난이 예상되네요...
당연히 흔한 신행처럼 일행들이 있을꺼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준비안하고 있었는데...
막상 이렇게 되니 참 ...무섭네요...
혹시 ...휘슬러 가는 분 계시면 같이 노셔도 되는데......(질문이나 같이가요 아니죠? 탑승 안되세요)
혹시 휘슬러에서 오래 사셨거나 경험많으신분은 좋은 팁 말씀해주셔도 되는데...ㅠㅠ
환전부터 슬로프 일정까지 다 고민이네요... ㅠㅠ
휘슬러에 한인들이 운영하는 숙박업체들도 좀 있다 하던데 도움 받아보시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