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19 니세코 원정 계획 중입니다.
그 중에서 파우더 보딩을 하려고 하는데, 백컨트리 가이드 프로그램? 이라고 해야 되나,
길 잘아는분의 가이드를 받으면서 안전하게 보딩을 한다는데,
갔다 오신 분들은 어떻게 하셨는지요?
만약 가이드 프로그램 한다면, 보통 어디에서 하는게 가성비가 있을까요?
도움 부탁드립니다.
보통은 가이드 프로그램 이용을 안하시죠
가격도 비싼편이고 언어는 일본어 아니면 영어가 대부분이고
현지에 거주하는 한국로컬분이 계신데 올해는 할지 안할지도 모르고
비용을 지불한것만큼 뽕을 뽑으려면 날씨도 받쳐줘야하고 부수적인 장비도 보유하시든 렌탈하시든 하셔야하고
짧은기간 일주일이내 가신다면 슬로프 한번씩 다 돌아보고 사이드 들락거리는 시간도 모자랄듯 하구요
눈에 보이는 오프피스테?오프피스트로 들어가신다면 남들이 뚤어놓은곳 따라 가셔도되고
(가끔 어디 좋은데 따라가는데 따라오지 말라고 거부 손짓하는 사람도 있음)
요번이 니세코가 처음이시면 그냥 맛보기 하신다고 가셔도 될듯하네요
가물거리지만 제 기억으론 가이드 신청하면 1인당 10만원꼴 이었던걸로 기억하구요
최소인원 몇명이상 그렇게 계약할꺼예요
신청하는곳은 히라후지역(호주인마을)쪽에 몇개 사무실도 있고
메인주차장앞 인포메이션에 물어보면 몇군데 소개 해줄꺼고
니세코힐튼쪽도 인포에 가셔서 문의하시고요
그런정보 얻으려면 네이버에 니세코365란 까페 가입하시고 정보취득(쥔장이 니세코옆 굿챤이란동네 로컬)
상상속 버진 파우더를 탄다는 생각은 일찌감치 포기하시공^^
동남아,중국 관광객들이 엄청많아져 숙박비도 체류비가 고공상승에...많은 사람들끼리 엄청난 경쟁을하니
안누푸리 산 정상 오픈후 1시간이내에 파우더 다 무너집니다
돌쇠,마당쇠같은 체력이 있으시면 일정부분가능^^
그나마 북사면은 많은 경험에 장비도 갖춰야하니 접근하기 힘든부분이니
모여있는 스키장을 하루에 한곳씩(사이드컨트리) 즐기다 오셔도 모이와스키장포함 5일입니다^^
저는 가이드 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예전에 낙오되어서 2시간 동안 하이크업 했던 씁슬한 기억이 있어서...
특히 안누푸리 G1~2 게이트 밖으로 나가실것이면, 가이드 프로그램을 쓰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고생할 각오와 용기가 있다면, 안쓰셔도 되고, 날씨가 좋다면 현재 로컬분들 따라다녀도 됩니다.
하지만, 날씨가 맑은날이 없기에.....지형지물을 익힌다는 개념으로 1~2일 정도는 추천 드립니다.
굿찬시내에 거주하시는 한국인 가이드분이 계십니다. 작년에 가이드 진행 했었습니다.
그리고 상주 하시는 다른 한국분들도 몇분 계십니다. 물론 올해도 가면 2~3차례 진행 할 예정입니다.
비용은 기본 1만엔 정도 됩니다. 음 회원등급에 따라 가격은 차등적용 됩니다.(단골은 6~7천엔 정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중식시간 없이 빡시게 진행 됩니다.
진행 방식은 리딩 가이드와 테일가이드 두분이 붙어서 케어를 해줍니다.
더 궁금한 사항 있으시면 쪽지 주세요~
1. 게이트정도의 백컨트리에 6~8인이고 영어가 가능하다면 리조트에서 하는 백컨트리 가이드도 좋습니다.
일단 최고의 장점인 리프트&곤도라 대기줄없이 바로 참석이 가능합니다.
6인기준 50000엔. 8인이라도 6인으로 예약후 가이드와 쇼부치면 대리고 가줘요! 단 의사소통이 가능해야합니다.
2. 토모네 가이드
인당 10만원이며 니세코안에 게이트는 물론이고 모이와로 넘어가는 최고의 코스들을 많이 알고있으십니다
한국어로 가능하니 한국인에게는 좋지요 ㅎㅎ
3. 이외 가이드
게이트를 벋어나 금지구역에 가시는분들이 있으십니다. 안전에 문제가 되지만 남들이 타지 않은 최고의 파우더를 만끽하실수 있죠..
단, 금지구역은 금지구역입니다. 길을 잃거나 조난 당하면 여름이 되서야 발견될수도 있습니다.
1번만 이용해봤으며 2번은 많은 지인분들이 이용하시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