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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주 목요일쯤에 일때문에 상해에 갑니다.


중국말이라곤 라이라이. 쒜쒜, 니취 메이요. 자이젠. 이런것밖에 모르는데 말이죠. ㅋ

초청한 업자가 자신이 소유한 상해 명도성 아파트에서 지내면 된다고 하네요. 

200제곱미터가 넘는 아파트에 방 4개 욕실 2개의 쾌적한 곳이라고 단지 보일러가 없는데 괜찬냐고 하네요.


2년전에도 11월에 심천에 갔었죠. 그때도 저는 20평 정도 되는 아파트에 혼자 지내는데 

건너편 아파트들 모두는 항상 베란다까지 수십벌의 세탁물을 건조하는 모습이

일주일내내 보여서 물어봤더니 보통 3가구가 돈을 모아서 아파트에 사는거라고 . 

한지붕 세가족 이라는 드라마처럼 한국도 그랬었죠. 윗층은 주인이 살고 아랫층은 2가구 정도 세를 놓고 그랬었죠.


이번에는 60평이 넘겠네요.

그 넓은 아파트에 저 하고 아파트 관리해주는 60살 할머니랑 6일간 살아야 합니다.ㅋ 

아파트에 고위층이 여럿 살아서 총 찬 사복공안이 돌아다닌다는군요. ㄷㄷ

일 끝나면 마트나 가서 먹을거나 사먹으면서 근처나 돌아다녀봐야겠네요. 

상해  임시정부자리를 찾아가서 감사합니다 라고 묵념 정도는 하고 올까 합니다.  :)

엮인글 :

강서구여자

2011.11.02 13:08:04
*.113.223.214

작년12월에 다녀왔었는데..너무 좋았어요..정말 기대안하고 갔었는데 최고였습니다.
임시정부가실정도 여유가 있으시면 주자각 한번 들러보세요.
11월이면 보일러 안돌아가도 안추울듯...우리나라보다 따듯하던데..^^
그나저나 좋으시겠당~~

스팬서

2011.11.02 13:09:25
*.142.192.8

넹, 주자각 이란곳도 보러 가겠습니다. 날이 춥지 않아서 아파트에 보일러 설치를 거의 안하나봐요.
심천도 그랬는데. 중국 인민폐좀 벌어오겠습니다. ㅋ

CABCA

2011.11.02 13:10:07
*.43.209.6

상해..매연때문에 다시는 가고 싶지 않은 곳..

대만은 좋더라구요..ㅋ

스팬서

2011.11.02 13:16:08
*.142.192.8

ㅎㅎ 같은곳을 갔음에도 이렇게 평가가 다르니 전 중립입니다. :)

대만이라고 하니 재작년에 만났던 대만 국립박물관 여직원 3명의 몸매에 넋이 나갔던
어느회사의 부장님이 생각나는군요. ㅋ

캐치보올

2011.11.02 13:21:16
*.145.140.151

저도 상하이는 두번다시 가고 싶진 않더라구요. 사람구경만 실컷 하다 온듯 하네요.
매연에 시끄럽고... 영... ㅎㅎㅎ;;

ROCK ★

2011.11.02 13:29:29
*.155.236.155

상해 멋진곳이었어요 ..! ^ ^

특히나 신천지랑 그근처에 있는 장난감 골목...ㅎㄷㄷ...

피규어 등등 을 파는데 하루가 모자라더군요 ㅋ

Booh

2011.11.02 13:29:56
*.177.89.39

재작년까지만 해도 부모님이 상해에 사셔서 일년에 한달은 살다왔었는데...
저도 개인적으로 크고 깨끗한 아파트는 좋았으나..
(방 6개 짜리 집인데 모든 방 사이즈가 다 같아서 놀랐다는...더블베드에 화장실에 티비까지...)
좋은건 처음 한두번 뿐이고 일년에 두번씩 가려니 어느순간부턴 싫더라구요;;
어느샌가 물가도 비싸지고ㅠㅠ
주자각 가시는김에 주장도 가시면 괜찮아요ㅎㅎ
홍콩과 더불어 한두번 출장, 관광가시기는 생각보다 좋은 곳 이라는 생각이 드네요ㅎㅎ

스팬서

2011.11.02 13:54:13
*.142.192.8

저는 도시와 쇼핑엔 관심이 없어서요.
중국관광이라면 부모님 모시고 이강유람 같다오는게 소망이죠. ^^

제복냥

2011.11.02 13:32:23
*.34.136.141

오~ 전 상해에서 주재원으로 2년정도 근무했었는데^^;;
살던 그때는 정말 교통문제나 중국인들과의 개념 차이때문에 살기 힘들다는 생각밖에 없었는데, 떠나온 지금은 마냥 그립기만 하네요.
북경만큼은 아니지만 상해도 나름 볼 것이 많아요. 서양의 문물을 일찌감치 받아들인 도시인만큼 중국과 서양의 문화가 교묘하게 섞인 거리들이 많답니다.
보일러가 없는 명도성 아파트라.. 겨울은 아니지만 꽤 썰렁하시겠어요.^^
잘지내시다 오시길..

스팬서

2011.11.02 13:51:47
*.142.192.8

ㅎㅎ 감사합니다. 최신 아파트고 주변에 골프장도 있고 운동시설 수영장 있는 부촌 아파트라고 하더군요. 제거 고딩때부터 겨울에도 찬물로 샤워하는지라 감기도 안걸리고 추위엔 강합니다. ^^

땅그지턴

2011.11.02 13:47:36
*.160.131.98

원래 중국에는 온돌 및 보일러 개념이 없을텐데요. (제가 광동성쪽에만 있어봐서;;)
겨울에는 밖이 더 따뜻한 ㅡ.,ㅡ;

마른개구리

2011.11.02 13:51:16
*.226.205.63

와...부럽다...

재워주시면 커피한잔하러 놀러 갈께요^^

상해 겁나게 좋아라하는 1인!

스팬서

2011.11.02 13:52:36
*.142.192.8

눈을 부라리고 감시할걸로 생각되는 관리아주머니가 같이 계신지라. ㅋ
인민폐 가져오는게 쉬운건 아니죠. ㅋ 달러로 지불하것 같기도 한데.

마른개구리

2011.11.02 13:57:12
*.226.205.63

갑자기 상해가고 싶어진다 ㅎㅎ

몇달전에 당일치기로 상해갔다왔는데...

커피마시러 ㅋㅋ

백쉰^^*

2011.11.02 14:03:58
*.95.119.5

상해.. 연초에 일 때문에 몇 주를 지냈었는데..

차 조심히 다녀오세요~~ ^^

전 신천지 추천~ ㅎㅎ

우우우웅

2011.11.02 14:43:51
*.90.175.171

所以你要什么啊?
没事情的时候,去KTV吧。

마른개구리

2011.11.02 15:00:45
*.226.205.63

아는단어 하나!

Ktv.

이런곳 다니면 안되요....부끄부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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