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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품구매처 : 풍류스노우 스폰
2. 작성자신분 : 풍류스노우 (virus) 스폰 라이더
3. 사용기분류 : 사용후기
4. 사용자 장비 : 21/22 VIRUS HYPER CARBON 157 21/22 FLUX CV, 19/20 FLUX OM-BOA
- 지극히 개인적인 사용후기이며, 전문 용어 및 데크의 특성을 정확하게 알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많고,
개인적으로 타보고 느낀점을 적어 드린것이니 이 사람은 이 데크를 타보고 이렇게 느꼈구나 라고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언제든 쪽지 문의는 환영합니다.
- 제품명 : 21/22 [VIRUS/바이러스] BoarderCross WorldCup HyperCarbon (바이러스 하이퍼카본 BX 157)
(a) 조작성 (5점 기준 3.5)
필자에게 마이너스였던 요인은 일단 제 몸무게가 53kg정도인지라 무거운 데크보단 격하게 탄성이 좋은 적절한 무게의
데크를 선호하는편이고 또한 부츠 사이즈가 230이다보니, 넓은 허리 사이즈보단 좁은 허리 사이즈를 선호하지요
(이 부분은 부츠사이즈에 따라 플러스적인 요인으로 적용 될 듯 합니다)
시막MG와도 견줄정도의 무게에 처음엔 걱정이 꽤나 있었고, BX데크치고 넓은 허리로 반응에 대한 걱정도 꽤나 있었습니다
바인딩 결합 후 첫런에 캬!! 이거지..는 거짓말이겠죠..? 첫런에 당황스러운 무브먼트가 나옵니다 약 2~3회정도 더 내려오고
적응도 되고 지금까지 약 8~10회정도 출격 했는데, 괜히 EXTM에서도 다루는 브랜드가 아니구나, 다시금 생각하게 됩니다.
(b) 그립력 (5점 기준 5)
사실 F2스노우보드와 같은 슬라이스 느낌나는 엣지감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묵직한 엣지감을 크게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지금껏 후기 쓰면서 5점 넣은적이 없는데, 예전에 탔던 F2 티타날 제품의 그립은
케슬러 더 크로스와 비슷하다면, 이 데크는 옥세스 TC MMH 커스텀 기준의 그립력과 비교되지 싶습니다
F2같은 그립력을 선호하는 라이더들에게는 불필요한 묵직한 그립력이겠지만, 이 부분을 선호하신다면 강력 추천드리는바
입니다.
(c) 활주력 (5점 기준 4.8)
빠릅니다 많이 빨라요, 속도 좋아하시는분들 또는 게이트 선호하시는분들 강력 추천 합니다
레이싱 스타일 또는 노즈드랍으로 강력한 속도를 만들어내시는 라이더에게는 좋겠지만, 말아타거나 빠른 속도에서 오는
즐거움보다, 느긋한 라이딩을 선호하시는분들에겐 절대 비추천 합니다.
(d) 내구성 (5점 기준 4)
옥세스 카본 상판과 같이 상판이 카본으로 되어있어, 스크래치에 상당히 강합니다 바인딩 자국도 거의 남지 않아요.
대신 스티커가 안붙습니다.. 이거 심히 스트레스 입니다 에어불면 다 날아가요
(f) 탄성 (5점 기준 4.5)
약 1~3회정도 출격 했을때는 카본 데크인데 탄성이 좋은건가 싶기도 했었습니다 무게도 무게인지라 F2 카본이랑도 비교해가면서 타봤습니다 정확한 포인트에 프레스가 밟혔을때 날아갑니다.. 타이밍 잘못 잡으면 슬로프랑 일체화되는 매직을 체험하실 수 있습니다 통통 튀는 스타일을 선호하신다면 좋겠지만, 탄성보단 묵직함으로 안정감 있는 라이딩을 선호하신다면 좋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총평 (완벽한 운용을 위해 적응이 꼭 필요한 데크)
사실 바이러스라는 스노우보드 데크를 예전에 알파인에서만 몇번 들어보고 흔하지 않은 데크이다보니 생소하기도 했고,
무엇보다 가격에 대한 부분이 부담스러움이 많습니다 저 가격이면 옥? 저 가격이면 케? 일 가능성이 높다보니 그렇다고
시승해보고 여유롭게 고를 수 있는 시승회도 부족하구요,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아쉬움이 많습니다.
무게와 허리폭 때문에 고민이 많았던 데크이기도하고, 무시무시한 속도에 감격하기도 했던 데크 입니다
이제는 메탈계열의 데크보다, 카본/우드 계열의 데크를 선호하다보니 현재로써는 너무 재미지게 타고 있습니다
차후 시승회가 생겨서 시승기회가 점점 많아졌으면 하고 여러가지로 접할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네요
홈피 보고 왔는데...
데크에 대한 정보가 별로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