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유효기간이 한참 지나서 보드장 소식에는 올리기가 뭔가 겸연쩍어 그냥 자게에 찍..
24일은 구름이 낀 날씨였으나 오후가 되면서 점점 맑아졌고 25일은 그냥 화창했습니다
눈 덕분에 허브보다 높은 곳에서는 나름 설경이... 유리로 만들어진 숲 같았습니다.
설질이야 뭐.. 토요일은 감자가 심했지만, 하이원의 대처가 놀랄정도로 좋아서 우선순위에서 앞선 아테나는 토요일도 괜찮았고
일요일에는 그 다음에 집중제설을 한 제우스가 회복되었었습니다.
토요일에는 스키티즈 티타날을 시승해 봤는데... 모르겠어요.
원래 티타날 데크가 이런건지, 스티키즈가 유독 그런건지 모르겠습니다만 생동감이 전혀 없더군요. 그냥 직선으로만 갈려고 해요. 토션은 전혀 쓸 수가 없어서 그야말로 발이 묶인 채로 보드를 타는 느낌?
힘들다기보다는 불쾌하더라고요. 물론 브랜드에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제게는 해머덱은 우드가 마지노선이구나 하는걸 느꼈습니다. 사이드컷 래디우스도 너무 크고 셋백도 너무 큰데 발을 놀릴수가 없으니 이건 뭐... 너무 둔해요.
무게도 너무 무겁고 길고 재미도없고 짜증만 나고 해서 리프트 세 번 타고 그냥 미니로 바꿨더니 숨통이 트이는 것 같았습니다.
이제 관광보더로 가나 봐요. 무겁고 딱딱한 데크가 버겁네요.
토션도 강하게들어가잇고요....
정상입니다. 티탄해머데크 다룰줄알게되면 다른 데크못타실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