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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차 보더라 아직 레인보우에서 타면 엣지도 털리고 넘어지기도 많고
눈 쓸고 내려가는 밉상 보더지요..ㅋ;;;
글읽다가.. 이번시즌의 최고의 날이였던.. 그날이 기억나서 글 남기네요..
그날 눈이 엄청 내렸어요.. 계속해서..
레인보우에서 타고 있는데 갑자기 레인보우를 통제하더군요..
갑자기 정상에서 사람들을 막더군요..
그런데 이건 12시가 넘어서 정설차가 정상에 4대나 올라왔다가 다시 내려가더군요..
스키장 운영 도중 이게 가능한가 싶더군요?? 사실 자연 모글에 너무 넘어져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다시 페트롤들이 열어줘서 내려가는데..
그길을 내려갔는데, 이건 피클이더군요.. 엣지가 잘박히더군요..ㅋ
그러더니 레인보우1을 정설 한다고 거기를 막길래
얼른 샛길 레인보우2로 내려와서 아래에서 봤더니 레인보우1에 정설차가 다시 올라가더군요..
얼른 리프트 타고 올라가서 레인보우1 갈라지는 곳에가니 역시나 많은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고
레인보우1로 정설차가 올라오더니 4로 내려간다고 하더군요..
레인보우1이 열렸고 피클로 다져져 있는 자연눈을 밟고 급사 쏘는 기분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평소에는 아이스라 엉덩이 터지는 구간인데;;;
그후에 레인보우4로 다시 피클 타주고..
차도로 정설차 따라서 베이스까지 방구차 쫓듯이 내려왔네요...
PS - 레인보우1 기다릴때,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 단체에서 이끌면서 강습해주시는 분께서 하신 말이 기억 남네요..
보드를 잘타는 것은 어떠한 환경에서도 다 탈수 있는 것이 잘타는 것이라고 말하는 것을 옆에서 들었거든요...
그래서 제가 아직 멀었나 봅니다.. 압설 피클이 최고인지라..-_-;;
다들 시즌 마무리 잘하시고 1213시즌에 다시 즐깁시다~^^
비클(VEHICLE)이 정설(GROOMING)한 상태를 표현한 듯 싶은데 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