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칼라입니다.

평소라면 주말을 지나 눈조차 뜨기 싫은 월요일 아침이었지만 출근길부터 "아...이제 정말 겨울이구나"라는 생각을 절로 만들게 하는 매섭게 찬기운 가득한 새벽공기가 반가운 월요일이었습니다.

모든 분들이 그러하듯이 이번주에는 각자의 베이스 웹캠을 바라보며 설렘 가득한 한주를 보내시겠지요

물론, 저도 개장에 대한 기대감과 들뜬 마음으로 한주를 보낼듯합니다.

서두가 길었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어제 "IXNINE 헝그리보더 체험단" 미팅이 진행되었습니다.

당초 한개의 고글 지급 방침에서 "아예 두 가지를 다 같이 지급해서 객관적인 평가를 받고 싶다" 라는 대표님의 통큰 마음씨 덕에 개인적으로 제 관심을 꽤나 끌었던 IX3PRO와 IX5 두가지를 모두 지급받아 돌아왔습니다.

물론, 미팅하면서 헝그리보더 유명인사님들 오랫만에 뵙는것도 즐거웠고, 고글에 대한 기본 지식부터 렌즈 관리요령 등등 꼭 아이엑스나인 고글이 아니더라도 유용한 정보를 공유해주셔서 유익했던 시간이었네요...

(간략하게 공유드리면)

1. 고글을 말리기 위해 직접적으로 온풍기에 바람을 쬐는 것은 고글 수명 단축의 원인이다

2. 고글의 습기 제거는 가급적 그늘이나 실내에서 자연건조가 제일 좋다

3. 자빠링 등 고글 안쪽에 눈이 들어 갔을때는 무리하게 닦지 말고 내려와서 에어건으로 먼거리에서 살살 불어서 날려주는 게 좋다

4. 안티포그제 사용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지만 굳이 쓴다면 액체형이 좋다.

5. 고글의 안면에 닿는 스폰지는 잘 말려주고, 화장품이 묻으면 좋지는 않다(꽃보더님들 해당사항이네요...)

6. 하이크업 백컨트리시 고글2개를 꼭 챙기는것이 유리하다

7. 아주 강추위에는 탈착식 렌즈들(IX3PRO 4DMAX M4 등)은 분리안하는게 좋다 등등입니다.

앞으로 시즌동안 사용하면서 기존 사용했던 고글들과 직접 비교해보고 객관적으로 평가해서 개선점을 가감없이 피드백하도록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좋은 기회를 주신 헝그리보더 관계자 분들과 아이엑스나인에게 감사드리고 이 좋은 기회를 발판삼아 조만간 즐거운 나눔으로 헝글인들에게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고민해보겠습니다.

아무쪼록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해야 한다는 개장주입니다. 모두 신변에 아무 탈 없으시기를 바라고, 20/21시즌도 건강한 시즌, 부상없는 시즌, 개인적 목표를 달성하시는 시즌되시기를 기원합니다.

- 스칼라 올림

P.S : 코로나야....얼릉 물러나라 훠이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