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죠. 대규모 물량이 투입된 폭발신 하나없는 대형 액션씬도 아닌데 묘하게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좀 아쉬웠던 건 저 훌륭한 시퀀스를 100% 잘 담아내지 못한 카메라 연출에 있다고 봅니다. 남로완하고 일대일 신은 더할 나위 훌륭했지만 10대1 장면에서 동작의 디테일한 모습을 화면에 옮기는데는 다소 미흡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제이슨 본 시리즈가 비슷한 무술과 격투장면을 담아내는데 그 영화들에서는 격투의 미장센이 화면전체에 잘 표현되어 있다고 봅니다.
조금 원근감을 두고 잡았으면 전체적인 동작과 동선이 눈에 더 잘 박혔을텐데 아는 아쉬움정도 그러나 이런 액션도 일찌기 한국영화에는 없던 연출이죠 너무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지금 OCN에서 추석특선으로 방영한 뒤 틈만나면 사골국물 우려내듯이 계속 연방하는데 그때마다 계속 보고 있습니다. 액션만 놓고 보면 참 괜찮은 영화입니다.
아직도 질리지 않아요..
볼때마다 나이프씬이 소림끼치네요..
원빈이라는 사람이 진짜 다시보게 됬어여 ㅎㅎ
이런 영화 다시 만나볼수 있으려나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