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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사 카빙에서 소위 말하는 데크'빨'을 받기엔 라이드는 모자랍니다.
다소 모자란 실력이지만, 짱짱한 티탄 데크들 처럼 어떻게든 날 끌고 가주는 역할은 못해요.
(개인적으로 이렇게 얹혀가는 라이딩을 굉장히 부정적으로 보긴 합니다;;; )
프레스나 로테이션 타이밍이 안 맞으면 즉각 피드백이 옵니다. 바로 바로 터지기도 하구요.
데크가 요구하는 정확한 타이밍과 밸런스를 잡아야 비로소 데크의 성능을 알 수 있어요.
휘팍 디지, 하이원 빅토리아 까지는 큰 불편함 없었어요.
단, 실력 향상을 위한 연습이라면 적극 추천 합니다.
크로스의 경우 그냥 바인딩 채우고 있을 때는 좀 많이 무겁습니다.
막상 라이딩을 시작하면 그냥 있을때완 판이하게 다르지만, 그래도 무거운건 어쩔 수 없어요.
좀 짧은 사이즈를 선택 한다면 훨씬 다이나믹하고, 재미는 있지만 그래도 슬턴이 쉬워지는건 아닙니다.
체력을 다른 데크보다 좀 더 많이 빨아가는 느낌이랄까요.
그리고 크로스 타면서 짧게 타는 사람은 없겠죠 ㅎㅎㅎㅎㅎ
결론은 둘 다 데크빨을 받는 모델은 아닙니다.
실력이 동반되면 명기가 되지만, 실력이 없다면 그냥 비싸기만한 데크가 될거예요.
음....
FC-X에서 더크로스는 더 강해지는 성향일 것 같고...
더 라이드는 모르겠네요.
그냥.... FC가 놀면서 타긴 딱 좋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