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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친구를 작년시즌에 스키장에 4번 정도 데려갔더니
처음 타보는 보드를 너무 재밌어 하더라구요
이번 시즌에 시즌권+장비를 구매하고 싶다길래 옆에서 좀 도와주고 있습니다.
근데 문제되는 부분이 금액인데요,,,
사실 입문 시즌에 초보자가 필요장비를 한번에 다 구매하기에 사실 만만찮은 금액이잖아요?
장비도 꼭 신품으로 가지고 싶어해서,,, (휴...)
제가 대신 좀 알아봐주는데 맥시멈이 50~60정도라..
정캠 1718살로몬 데크 26
버튼 1718바인딩 14
버튼 1718부츠 15
(3개 제품 모두 제원상 플렉스 소프트)
이렇게 55만원에서 왔다갔다 하는 정도로 생각중인데요
제 개인적인 생각은 데크나 바인딩은 좀 초급자용을 쓰더라도
부츠는 너무 초보자용보다는 그래도 이월 20~25만원쯤 되는 초중급자용 부츠가
좋다고 생각하는데,,
질문 요지는
보통 브랜드의 초급자용 부츠는 어떤가요? 너무 소프트한가요?
친구가 라이딩을 주로 하고싶어하는데 장비 변경 타이밍이 너무 빨리 올까요?
그래도 렌탈 장비보다는 더 하드하고 잘 잡아주나요? 아니면 별반 차이 없나요?
정말 열심히 찾긴 했는데, 싼게 비지떡이 되버릴까요?
아니면 이제 너비스턴하는 친구가 재밌게 탈 정도는 될까요?
요지가 지저분하네요 ㅎㅎ
제가 잘 모르는 부분들이라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남에 돈이라 참 힘드네요ㅎㅎ
부츠는 안 아픈 후보군들을 모아놓고, 그 안에서 선택해야 합니다.
축복받은 족형이 아니라면 선택지가 그리 크지 않아요.
싼 부츠도 안 아프게 꼭 맞으면 땡큐인거고, 비싼 부츠가 편하면 뭐... 팔자려니 해야죠.
브랜드 별 최하급 부츠라고 하더라도 그리 금방 바꾸게 되진 않을겁니다. 주말보더 라면 2시즌은 버텨요.
초보일 땐 빡세게 잡아주고 반응이 빠른것 보다는 편하게 움직일 수 있는게 더 낫습니다.
그나마 편하다고 해도, 렌탈부츠 생각하면 통깁스 한 느낌이겠지만요.
학동에서 아무리 최하급 장비를 산다고 하더라도 렌탈과는 체감차이가 심합니다.
학동 최저가는 40부터 시작이라고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