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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아이들을 데리고 에덴밸리 루지를 타러 다녀왔습니다.
1차적으로는 아이들과 루지를 타는거지만, 부가적으로 에덴 슬롭의 상태를 확인하려고 다녀왔습니다.
실은 이미 아주 오래전에 에덴밸리 홈페이지에 겨울시즌동안 에덴루지의 운영여부를 문의 하였으나
묵묵부답인 상태여서 목마른 놈이 우물판다고 직접 다녀왔습니다.
일단, 루지 운용요원들에게 겨울시즌 루지 운영을 물어봤더니 정해진게 없다는 틀에 박힌 똑같은 대답만 돌아왔습니다,
아마도 내부적으로 교육이 있었던듯 합니다.
>>에덴 우라누스 리프트를 타는 승강장입니다. 기존의 겨울시즌용 개찰구와는 다른 놈을 신규로 설치해서 운영중입니다.
아마도, 겨울시즌에 루지를 운영한다면 기존의 개찰구와는 호환이 안되어 보여 기존 개찰구와 동시운용해야 할듯 합니다.
>우라누스 슬롭 하단부입니다. 베이직에 있던 초보자용 무빙워크가 우라누스 하단으로 옮겼습니다.
아마도 기존의 위치에 루지트랙이 들어와서 옮긴듯한데.. 저렇게 되면 초보자 강습베이스가 우라 하단이 되는건가요???
우라하단부가 더 복잡해 지겠네요. 하단부에서 돌리시던 분들.. 주의를...
>>베이직 중하단부입니다. 네, 보시다시피 베이직 슬롭의 1/3 이상으로 루지가 잡아먹고 있네요. 루지 Finsh지점으로 가는 길이 이거 하나뿐인지라 겨울시즌에 루지를 운영하게 된다면 대형 사고가 뻔한 상황이네요. 루지트랙이 새턴에서 시작해서 쥬피터와 베이직이 만나는 부분까지 잡아먹고 있는데..
제가 보기엔 아무리 봐도 겨울시즌엔 운용불가해 보입니다. 대형사고각이에요.
안그래도 작년에 사망사고 났었는데...
>>새턴상황입니다. 새턴은 루지운영과 무관하게 사망이네요. 루지 트랙을 만들기위해 저 어마무시한 둔턱을 만들었는데..
저걸 눈으로 매끈하게 막을 방법도 없고 루지트랙만 덮어 탈수있을 정도만 만든다면 자동 킥 각이네요.
안녕~ 세턴~~ 바이바이~ 세턴~!!
이상 오랫만의 에덴 상황이었습니다.
아무리봐도 에덴루지는 겨울에는 운영이 불가해 보이는데.. 만약에 운영한다면 시즌권 반납각이네요.
뱀다리>에덴 루지 재미납니다. 만.... 딱2번 이상은 탈만큼 재미나지 않네요. 2번이며 충분합니다.
라이딩하기 좋은 새턴은 이제 영원히 안녕이군요..
추억이 많은 곳이었는데... 아쉽네요 ㅜ.ㅜ
시즌에 동시 운영이면 요상한 광경을 목격하게 되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