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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방불명됐던 일본의 여중생이 한 명문대생에게 지난 2년 동안 감금됐던 것으로 드러나 일본 전역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일본 재팬타임스 등 주요 외신들은 일본 사이타마 현 경찰이 아사카 시(市)에 살던 사이토 안나(Saito Ana, 15)를 납치한 혐의로 데라우치 카부(Terauchi Kabu, 23)를 시즈오카현 이토 시(市)에서 체포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체포 당시 데라우치는 흉기로 자신의 목을 찔러 피를 흘리고 있었고 바로 병원으로 옮겨진 그는 현재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내 대학 순위 10위권으로 평가되는 국립 지바 대학 줄신의 데라우치는 2014년 3월, 당시 13살이던 사이토를 납치해 자신의 아파트에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영화 '완전한 사육'을 모방한 이번 범죄는 데라우치가 외출한 틈을 타 사이토가 탈출하면서 세상에 드러났다.

 

경찰 조사에서 사이토는 "집 근처에서 데라우치에게 납치됐다. 언제나 그의 감시를 받았다"며 "밖에서 문을 잠가 도망칠 수가 없었지만 그가 외출한 틈을 타 밖으로 빠져나온 뒤 공중전화로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현지 경찰은 데라우치가 퇴원하는 대로 사이토가 감금됐던 지난 2년 동안의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내달부터 소방 설비 회사에 출근할 예정이었던 데라우치는 주민들 사이에서 인사성이 밝은 예의바른 청년으로 소문났던 것으로 알려져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캡틴화니

2016.03.31 10:46:25
*.171.83.9

우리나라같으면 전부 모자이크했을텐데 일본은 그냥 다 보여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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