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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자기 전 채널을 돌리다 보니
벌집 매트를 광고하더군요.
원래 호기심이 있어서 봐왔었는데,
실내와의 조화(?)가 별로여서 안썼었죠.
그런데 이번 시즌 보드장에서 집에 오니,
운전석 매트에 껌이.. -_-
겨울이고 바쁘기도 하고 귀찮아서 그냥 두고 다녔더니 묻드러 졌네요. ㅋㅋ
해서 써볼까?? 하고 있었는데, 어제 홈쇼핑에서 더원이라는 메이커의 벌집매트가 69,000원!
일단 결제를 했는데,
검색하다 보니 급발진 우려로 쓰지 말라는 의견도 보이네요.
미쿡 캠리 급발진도 관심 있게 보지는 않았었는데,
캠리도 매트가 악셀을 눌러서 난 사고 였다고 하고,
같은 차 타는 동회에 보니 벌집매트가 딱딱한 구조이고, 매트가 앞으로 밀려
운전 중 악셀을 눌러 버려 급발진 비스무리한 경험이 있다고..
(생각해 보면 이론적으론 가능할 듯 한데, 바닥에 깔깔이나, 매트 고리가 있을텐데 어떻게 밀린.. -_-)
순정 매트가 고급스럽고 딱 맞아 좋은데, 청소가 어렵고,
(사실 고압수 뿌리고 매트 세척기 돌리고 해봐야 그리 깨끗해 지지는 않.. ㅠ)
벌집 매트는 고급스럽진 않지만, 청소가 깔끔하고, 실내가 천매트 보단 쾌적해 질것 같기도 하고.
근데, 매트의 소재 특성상 악셀을 누를 수 있는 우려는 또 살짝 공감도 되고.. ㅎ
실제 쓰시는분들의 의견 여쭤 봅니다.
스노우보드 타러 다닐때는 눈때문에-
웨이크보드 타러 다닐때는 모래때문에-
벌집 매트가 아주아주 좋네요~ :D
제가 이거때문에 죽는줄 알았어요 시내주행만 하다가 간만에 저녁9시경 서해안선 매송 지나 비봉 으로 가는 고속도로에서 190까지 꾹 밟았죠 브레이크 밟는순간 안습니다 정말 어이가 없어서 2단내리고 L 단내리고 별짖을 다해봣습니다
브레이크는 안듣고 무심코 N 단으로 올려서 속도가 100정도로 떨어진 틈을타 요리조리 피해가면서 최대한 갓길쪽으로 차를 운행중 도저히 정지할 기미가 안보이자 최후의 방법으로 시동을 꺼버렸습니다 차는 정확이 갓길에 스톱햇구요 순간 본넷쪽에서 연기가 나는 줄 알고 황급히 뒤쪽으로 피했죠
{그당시 저녁 9시경이라 연기가 아니라 나중에 생각해보니 먼지로 본것같습니다^^} 견인차를 불러 발안쪽으로 가는길에 기사님이 이시간에 정비소 연대가 없다하여 기사님 거래하는 비봉쪽으로
차를 맛겼습니다 사장님 나오시더니 늦은 저녁 내일 확인하다고 앞바퀴가 들린 차를 시동거는 순간 엥 엥 ~ 급발진 처럼 앞바퀴가 돌더군요 사장님 본넷 여시더니 스로틀이 열려 있었구 악셀에 뭔가 낀것 같다하여 케이블 조정하시더니 차는 더이상 바퀴가 돌지않더군요 나중에 차찾으면서 사장님 말로는 케이블이 의심되어 케이블을 갈았고 하나는 깔판이 너무 악셀쪽으로 와있다는겁니다
순간 몇달전에 산 벌집매트가 원인이란걸 100프로 알았습니다 차에 타서 악셀 손으로 끝까지 눌러봤습니다 걸려서 않올라 오더군요 그날 제가 운이 좋은날 인가봐요^^ 그래서 전 바로 운전석 깔판 트렁크 쪽으로 빼러렸습니다
벌집매트 사용중입니다. 순정 매트 걷어내고 사용해야 하고요 벌집매트 때문에 급발진이라...
찍찍이가 엄청 딱 달라붙어있어서 밀리는 경우 없었어요
제가쓰는 벌집매트는 찍찍이가 짱짱해서 잘 떨어지지도 않던데
그게 밀릴려면 순정매트 위에 얹어놓고 쓰면 밀릴것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아...말로 설명하려니 뭔가 어렵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