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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프게 비슷하게 보드를 접한 남자들 서로의 실력을 알고 있다.
책도 사고 동영상도 좀 보면서 열심히 탄 놈,
시간 날때마다 그냥 깡으로 탄 놈,
그리고 말하는걸 들어보니 초보자 삘 나는 놈.
아무리 얘기해봐도 제자리를 돌 뿐이다. 별 도움되는 내용 없다.
책도 사고 동영상을 좀 본 놈은... 자신의 실력이 얼마나 형편없는지 알고 자괴감을 느끼니 별 말 못하고
그냥 깡으로 탄 놈은 활강 기본에 약간씩 옆으로 깔짝 대는게 진리인 줄 알지만 이론적으로 할 말이 없다.
여기에 끼인 초보자만 자신이 좀 잘 탄다며 떠든다. 들어보니 낙엽 마스터 후에 에스자 시작한 놈이다.
그나마 책 도 좀 보고 동영상 흉내 깔짝내면서 탄 놈이 초보자에게 이런저런 얘기해봐야 개까일 뿐이다.
초보자 왈... 킥 뛰냐? 트릭 치냐?
침묵...
다음에 같이 가자고 약속하지만...
다음에 만날 일 없다... 서로 부끄러우니까...
그나마 서로의 실력을 아는... 옆에서 활강하며 왜 늦게 오냐는 깡 있는 놈... 할 말 없다.
이거 의식하다간 죽도 밥도 안된다.
역시 보딩은 솔로보딩이다.
어쨌거나 큰 에스자를 목표로 쫄지않고 타는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