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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지하철에서 내려 집에 가는데
앞에서 마르고 안경을 쓴 사람이 뭐라고 말하길래 설마 도를 아십니까일줄은 몰랐어요.... 10년 넘게 살면서 동네지하철에 그런사람이 한번도 없었거든요
길물어보는줄 알고 이어폰을 빼고 처다봤죠
그랬더니
"혹시 도인같이 생겼다는 말을 듣지 않습니까?"
와 덥고 습한데 짜증이....
제가
"혹시 조정치같이 생겼다는 말을 듣지 않나요?"
그사람이 조정치 닮지는 않았지만 살짝 동요를 하더니 말을 못하더군요
그리고 저는 그냥 가던길 갔습니다
2018.08.10 10:30:58 *.199.172.2
역관광 하신건가요?
2018.08.10 10:34:17 *.223.23.50
2018.08.10 10:35:49 *.127.94.194
반대로 역질문해요 저는
나 : 아 그래요 혹시 주변에 어려서 친익척중 객사한 애가 있지 않으세요?
도인 : 네 머
나 : 지금 어깨에 타고 있어요 (순간 얼음) ㅎㅎ
2018.08.10 10:48:27 *.112.8.34
뼈를 때리셧네요 ㅎㅎ
2018.08.10 13:50:05 *.109.36.76
2018.08.11 13:44:39 *.238.44.134
시간당 2.5만원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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