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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취업한 사회 초년생입니다.
예전에 부모님의 강요 때문에 인도어에서 풀스윙까지는 배웠지만
도저히 재미가 없어서 더 이상은 못하겠더라구요...
근데 요즘 드는 생각이 사회에서 골프때문이라도 인정을 더 받을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일하시는 분야마다 다르겠지만.... 사회생활 하시면서 골프의 필요성 얼마나 느끼시나요?
포인트 1. "회사가 골프를 어떻게 생각하느냐?" 가 중요합니다.
- 암만 잘쳐봐야 사내분위기가 골프에 관심이 없다면 "박세리"선수가 일반회사에 입사해서 그녀가 누군지 모르는 상황이됨.
- 직원들끼리 간간히 라운딩도 하고 업무적으로 활용도가 있다면 배워두면 매우 좋죠.
포인트 2. 몸으로하는 것은 젊어서 배워라.
- 자전거, 보드, 수영 등등 운동들이 몸으로 배운것은 나이들어서 잊혀지지 않습니다.
포인트 3. 본인이 골프를 칠 상황인가?
- 금전도 금전이지만, 위에 "몹쓰롱"님이 말씀하셨듯이 잘치면 많이 불려다닙니다. (장단점은 있습니다.)
포인트 4. 주변에 같이 즐길 사적인 지인이 있는가?
- 회사사람과는 게임을 해도 업무입니다. 하지만 골프는 정말 즐거운 운동이거든요.
- 골프는 3가지가 중요한 자원입니다. 돈, 시간, 친구 이 세가지를 곰곰히 생각해 보세요.
결론 : 운동을 배우면 언젠가는 써먹으니 배워두면 좋다. 단, 그것을 밝히는 것은 철저히 본인의 상황에 맞춰서~
회사 분위기가 골프가 좀 흥하다 싶으면 하는거죠 뭐...
저도 그래서 시작했습니다.
욕심도 있고 회사 생활하면서 그냥 얇고 길게 댕길려고 했는데 굵고 길게 댕기고 싶더라구요.
갑자기 욕심이 생겨서...
그래서 시작했습니당.
아마 제가 죽고 내 자식이 애를 낳을때까지 이 나라에서 인맥은 계속 먹히지 싶어서요...
그리고 골프연습장 댕기면서 느낀거지만 정말 다양한 연령대 성비 많이 치더라구요.
새로 시작하는 사람들도 많고요.
그리고 골프가 은퇴하고 나서도 나중에 노후에 하기도 좋은 취미라고 하니까용...
게다가 동남아 골프장이 그렇게 좋다던데 말입니다. 싸고 여유롭게 경치도 즐겨가면서 ~
친한 차장님은 사회생활 보다는 재미나서 친다고 하던데...
영업쪽이면 더 필요하실 거구요
사업이 목적이라면 좀 더 필요하실거 같아요
머든지 배우면 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