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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오늘 학동 다녀 왔습니다... 집에서 출발해서 학동 도착이 오후 6시쯤... 솔로니까 두어시간이면 다 돌겟지 머...했지만 결국 10시까지 몇군데 못 돌았다능...-_-;
일단 로휑 부터 돌기 시작 했습죠...
오오~ 오랜만에 와서 그런가 완전 신세계를 보는 듯 했어요... 지름신 막 접신 할라는거 첫판부터 그럼 안되~ 를 맘 속에 외치며 참았습니다...
신상 고글들...하이바... 의류들과 악세사리...아홍~ 이뻐라~
첫집 로휑...역시 다른샵들 보다 사람들이 많았어요..북적북적...
절반 이상이..커플...ㅠ.ㅠ 길거리를 지나다니는 커플들은 대부분 손에 딱 봐도 보드샵을 다녀온 봉다리 들이 들려 있었어요...
아...부럽...
글고~! 생각 보다 여자여자 커플? 친구? 끼리 온 분들이 많데요?? 오잉?? 오호~ 남자 남자 끼리는 별루 못봤는데...여자여자 오신분들은...
맘 같아선 베이스가 어디시냐 물어 보고 싶었으나...제가 접근 하면 보통의 남자도 흠칫.. 하셔서...쩝... 게다가 오늘은 면도도 안하고 후드에 모자 눌러 쓰고 가방 메고 쫄랑쫄랑 거리며 갔으니...쩝...다음에 갈땐 면도도 하고 모자도 벗고 그러고 가야지...
사실 젤 부러 웠던건... 장갑 살라고 장갑 있는 곳에 가면 대부분 의류도 함께 있는데 커플들이 오빠~ 이거 이뻐? 오빠아~ 이건? 와~ 오빠 잘 어울려~ 오빤 이색깔이 이뻐~
가는 샵 마다 어김없이 있더군요... 일부러 저 따라 다니며 오빠아~ 하는거 같다는..--;
그래서 저도 누군가 에게 물어 봤습니다...
꿋꿋 하게...
샵직원 분께... 저기요~ 이게 더 잘 어울리나요? 이쪽이 잘 어울리나요?? T.T 장갑 하나 사면서...이렇게라도 위안을...휴~
스키장들이 개장이 늦어져서 그런지 주말 인데도 사람들이 많지가 않더라구요... 작년 이맘때 장비 사러 갈때만 해도 매장에 사람들이 북적였는데 지금은 직원들이 더 많은거 같아요...
샵 직원 분들도 무슨 주말이 이리 한가 한지 모르겠답니다...
물건 들도 많이들 안나간데요...인제 살 사람은 다 산건지 이월이나 소품 악세사리나 의류는 종종 나가도 데크나 바인딩 같은 거는 전 보다 매출이 많이 줄었다 하네요... 뭐 여러가지 영향이 있겠지요...그 샵만 그럴수 있을수도 있는거고...
여하튼...
아...글고...악세사리 제외 하곤 대부분 현금 하심 이월은 40%까지 할인해주기도 하네요... 신상은 30% 정도에서 나머진 잘 흥정을...물론 이것저것 많이 사시는 분들이 유리하고 비싼거 사시는 분들이 더 하시겠지만도...
오늘 학동 분위기 였습니다...
근데 왜 스키장에는 사람들이 많을까요?ㅋㅋㅋ
담에 학동가면 이젠 여자를 업어오시길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