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원래 부모와 자식은 유전형질을 공유하므로 외모, 키, 병력, 지능 등등 많은 부분이 유사한데요..
그 중에서도 첫째딸은 아빠를 쏙 빼닮는다느니, 큰 아들은 아버지의 판박이라느니 하는 식으로 성별에 따른 구분을 하는 이야기가 있더라고요...
하지만 정자와 난자의 결합은 무작위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아들이니까 엄마의 지능을 따라간다거나 딸이니까 아빠의 외모를 닮는다거나 하는 것은
경향성은 말할 것도 없고 아예 불가능하지 않을지요...?;
물론 Y염색체는 오직 남자들 사이에서만 전달되므로 Y염색체 고유의 정보는 부자간에서만 나타날 것이고,
X염색체 미토콘드리아는 오직 어머니만 아들에게 줄 수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러한 수준을 넘어 심지어 X염색체에 키와 지능에 관련된 DNA가 있어서
XX인 여자는 부모 양쪽으로부터 영향받아 평균치로 가지만
XY인 남자는 어머니의 영향이 절대적이라는 식으로
아들은 엄마의 유전자가 결정한다거나, 딸은 아빠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는 등의 주장은 과학적 혹은 경험적 근거가 있는 것일지요...?;
이미 알고 계시네요. ^^
본문 글에 있듯이, 남성의 경우 Y염색체는 부계로만 X염색체는 모계로만 이어 가므로
해당 특성은 성별에 따라 나타나게 되겠지요.
어떤 계보나 특성등이 부계를 따라 아들에게 이어지는 이유이기도 하구요.
여성의 경우 X염색체가 한세대당 1/2의 확률로 희석되지만, Y는 계속 존속되니까요..
종 다양성의 관점에서 특정 유전자가 그대로 유전되는 것이 좋다/나쁘다 는게 아니라,
일단 현실적으로는 그렇다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