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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1.
맥스(휴 잭맨 아들) 이 아톰이랑 산책하면서 아톰에게 묻잖아요.
"니 내 말 알아듣나?"
"알았다. 비밀은 지켜줄게"
정말 아톰은 사람말 알아듣나요?
왜 WRB 오프닝경기 할때 중동미녀가 휴잭맨 부자를 스윗룸으로 초대하잖아요.
둘이 자리를 떴을때
아톰이 거울에 반사된 자기의 얼굴을 보고.... 뭔가 반전이 있을거라고 생각하신 분들 안계세요?
질문2.
WRB 에서 제우스가 첫 등장할때
기자들이 '은톨이 천재 로봇디자이너(?)을 어케 빼왔음?' 막 인터뷰 하고
한 기자가 탁 마시모 한테 물어보잖아요.
"제우스가 니 1등 로봇임?"
"제우스는 대단하다"
"아니 그 질문이 아니라 제우스가 당신의 최고의 로봇이냐"
"난 단지 제우스가 최고라고 말한다"
동문서답하길래... G-20(=아톰)이 탁 마시모가 만든 걸작이었을거라고 생각하신분 안계시나요?
전 (질문1) 에서처럼 중동미녀가 아톰 산다고 하길래 탁마시모가 최초로 만든 로봇이
G-20 아톰이라고 생각하고 그걸 갖고싶어서 20만불에 살라고 하는줄 알았어요.
질문3.
로봇은 CG 일까요, 아니면 사람이 들어간걸까요? (후레쉬맨 처럼)
관전포인트 (제 기준)
*탁 마시모 로봇 디자이너 는 칼윤의 동생 = 한국계 배우
*맥스의 입양 관련해서 나온 판사는 미드 'MEDIUM'에서 나온 드발로스 검사님
간만에 제대로된 록키의 계보를 잇는 스포츠 휴먼 액션 드라마(?)에 로봇이라는 요소를 섞은 웰메이드 영화라 생각합니다.
찾아보니 역시 원작이 있더군요. 2014 년에 속편이 나온다 하니 기대하렵니다.
(http://www.movieweek.co.kr/article/article.html?aid=27725)
노이지보이는 예고편 때부터 '저거 철인 28호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색이며 프로포션이며 비슷해서요 ㅎㅎ
예전에 어디선가 읽었는데 실내에서의 cg가 좀 어려울뿐 실외 cg는 손쉽게 리얼함에 도달 할 수준이 되었다고 하더군요.
빌딩은.. 글쎄요. 헐리웃은 왠만하면 돈을 들여서 실제로 찍기 때문에 실제 건물일 수도 있고, cg 일 수도 있겠죠.^^
dvd 사서 보시면 메이킹 영상에 나올지도 몰라요 ㅎㅎ
참고로, 로봇 액션이나 설정에 대해 태클 걸자면 끝도 없어요~~
간단히 생각해보더라도..
2020년이면 앞으로 9년 후인데,
1. 과연 저런 복잡한 움직임을 단지 조이스틱(--;;)으로 컨트롤 할 수 있는 알고리즘이 있을지??
2. 온통 쇳덩이로 무장한 로봇의 무게가 적어도 몇백kg에 달할 것인데 링은 왜 멀쩡한지??
(모닝 공차 중량이 880kg인데, 요런게 시속 50km/h로만 와서 박아도 충격이 꽤- 큽니다..ㄷㄷㄷ)
아 재밌다~ 하고 그냥 덮어둔 영화라 이것저것 찾아보진 않았지만,
이 정도만 생각해보더라도 깊은 연구는 하지 않았을 것이라 예상이 되네요. ^^
다만 감독(또는 시나리오 작가??)이 로봇 애니를 엄청 좋아할 것 같다는 느낌은 많이 들어요~~
조이스틱으로 로봇 조종(철인 28호), 아톰(철완 아톰), 닌자갑옷과 한자 페인팅, 일본 게임과 주인공의 일본어 흉내...
로봇 쌈박질의 경기화(플루토-지상최대의 전쟁, 총몽 등) 등등등등
덕분에 트랜스포머 이후로 정말 즐겁게 본 실사 로봇물이었습니다. ^^
인공지능 로봇물을 좋아하신다면 플루토-지상최대의 전쟁과 총몽은 꼭 보시길 권합니다!!
플루토는 "철완 아톰-지상최대의 로봇" 편의 재해석(몬스터의 작가 우라사와 나오키 작), 총몽은 로봇 3원칙과 미래의 인간 정체성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둘다 만화책이고 총몽은 아직 미완결이에요.
좋아하는 이야기를 하다보니 계속 끝이 없네요~~~
리얼스틸!! 정말 재미있는 영화였습니다!!
니트로 펀---치!!!! 푹샥푹샥푹샥
더블 어퍼컷!!!!
레프트 라이트 어퍼-컷!!
+ _+
질문 1 . 그냥 뭔가 있어보이려한 장치로 생각했는데요 ^^
질문 2. 속편에 빌미를 만들어 놓으려는 꼼수? 정도로 봤습니다.
질문 3. 노이지 보이 실내컷 몇컷만 빼면 all CG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