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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살고있는 오피스텔의 계약이 끝나서 집을 알아보고 있는데요
월세로 살고 있습니다
집을 알아보던중에 옥탁방이 눈에 들어옵니다.
옥탑방 마당을 혼자 다 쓸수있다는게 너무 좋은데요
알아보니 겨울에춥고, 여름에덥고 뭐 이런 단점이 있는것 같은데요
그리고 같은 가격대비 훨씬 방도 넓고 크고 좋은데요
같은 가격의 원룸 vs 옥탑방 놓고 보자면 어떤게 좋을지ㅠㅠ
서울 송파구 광진구쪽입니다.
진짜 사실 예전부터 로망이었는데
옥탑방 마당에서 고기도 구워먹고...ㅋㅋㅋ
조언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파트도 끝쪽(아파트 외벽과 바로 붙어있는 세대)이 문제가 있죠.(결로라던가.. ㅋㅋ, 어렸을 적 결로로인한 곰팡이 생각나네요.. )
5학년 2반 교실.. 최악의 위치였습니다(뭐 어려서 뭘 몰랐으니 그렇게 큰 영향을 못느꼈지만..)
다른 교실은 창문이 한쪽면만 있는데 우리교실은 모퉁이쪽이라 창문도 2면이었다는.. ㅋㅋ
뭐 암튼 옥탑 오래 사실거면, 흙으로 덮어 이것저것 재배도 하고 화초도 키우면 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온도 낮추는데도 효과가 좋다던데..)
그래도 꼭대기니 부지런하시다면 채소값정도는 절약이 가능하시지 않을런지.. 상추라도 많이 키우셔서 쌈싸드셔도 되지 않을까요.. ㅋ
아니면 옥탑쪽엔 태양열이나 태양광같은거 설치해두면 효율 짱일 거 같은데....
(설비가 매우 고가겠지만..)
여름엔 태양광 발전등으로 에어콘 신나게 돌릴 수 있다면...
옥탑방 ㅋ 진짜 무지 잘 골라야해요 대학교다닐때 4층옥상. 주인말 듣고 어린 나이에 들어갔다가
개고생했어요.. 겨울은 미친척하고 난방 돌려서 괜찮은데.. 여름에..죽을뻔 봤고요..
태풍왔을때.. 아..그 바람이 주는 공포감이란 ㅋㅋ
글구 생각외로 오르락내리락 힘들고..
나만이 공간이 절대 아니예요 티비처럼 평상에 앉아서 기타치고 노래부르고.. 이건 비현실이더라고요 ㅋ
주인아줌마 빨래에 고추말리는거에 전 각종야채를 그리 많이 말릴수 있다는걸 그때 알았어요 ㅋ
수시로 왔다갔다하시는데 무지 신경쓰여서 ㅋㅋ
장점은 날씨만 좋으면 꽤 괜찮은 공간이된다는거~ 그나마도 친구들의 습격으로 술판 ㅋ
현실과 이상은 멀어요~~~
겁나 덥고 겁나 춥고 그래요 ㅎ
옥상을 쓸수있다는 좋은점은 있지만..........다른집들도 빨래나 등등 사용하게 되면 불편해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