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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15사단 마크가 바뀐거네요..
사방거리를 두고.. 제가 있었던 7사단 15사단 나눠져서.. 부대가 있었는데...
그나마 GOP는 좀 살만하죠.. 제가 있던 GP는.. 4개월 마다 GOP인원이 교대조로 들어오는데..
정말 저 부식 끊어지면.. 쌀에 그냥 간장만 찍어 먹고 그랬는데...
케이블카도 생기고 아주 좋아졌네요...
겨울에 .. 눈좀 와서.. 부식끊어지고.. 물 떨어지면.. 전 부대원이 물통 지고..
몇키로 산길을 걸어가서 GOP 에서 물받아서.. 다시 GP로 올라가고 ...
물아낀다고.. 한바가지로.. 양치부터 발까지 씻고 그랬는데....
저한테는.. GP에서 보낸 그 시간들은.. 정말 세상에서 가장 값진 추억이네요...
으휴... 누구는 저렇게 고생하면서 나라지키는데..
어느 누구는 이빨뽑고..
보온병들고 쑈하고... 참 아이러니한 나라가 아닐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