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글게시판 이용안내]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4 19 혁명의 도화선 . 학생 시위

 

 

1960년 4월 11일 마산 중앙부두 앞바다에서

 

눈에 최루탄이 박힌 처참한 시체가 낚시꾼에 의해 발견된다.

 

이 사람은 당시 마산의 고등학생이였던 김주열군으로 밝혀졌고 

 

이 사건으로 마산의 고등학생들은 분노하기 시작하고 학생들의 시위는 전국으로 확산되게 된다.

 

경찰 당국은 김주열의 시신을 도립병원(현 경상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마산의료원)으로 급히 옮기고 사실을 은폐하려 했으나 김주열의 시신이 발견되었다는 소문은 삽시간에 온 시내로 퍼졌다. 이에 흥분한 3천여명의 시민들이 경찰의 저지를 뚫고 병원 안으로 밀려들어가 김주열의 사망을 확인했다. 김주열의 시신은 최루탄이 오른쪽 눈을 관통한 상태였다.

시신의 참혹한 몰골을 본 시민들은 당연히 분노했고 학생들이 제일 먼저 대열을 이루어 "살인선거 물리치자" 며 시가행진을 시작했다. 먼저 마산상고 학생들이 교문을 박차고 나와 불종거리를 거쳐 시청 쪽으로 향하며 마산고 학생들과 합류했다. 1차 마산의거에서 총상으로 사망한 김용실 군이 마고생(1-C반 급장)이었고 김주열은 상고생이었기 때문.

이때 학생들 중 일부가 마산여고와 성지여고로 올라가서 시위에 참여하라고 악다구니를 쳤다고 한다. 처음에는 여고생들이 시위에 합류할 수가 없었는데 이유는 교사들이 신발을 전부 감춰버렸기 때문. 결국에는 안전을 이유로 교장이 직접 학생들을 인솔하고 나오는 풍경이 벌어졌다. 그런데 이 장면이 사진기자의 카메라에 포착되었고 전국판 신문에 실리며 타 지역의 시위열기에 다시 불을 붙였다.

이때 중년 여성들의 시위 참여도 확산되었다. 이들은 "죽은 자식 살려내라!", "차라리 우리도 죽여달라!" 고 절규하며 시위대의 행진에 함께하였다. 또한 특이한 점으로서 해인대학교 학생 5,000~6,000명, 그리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까지도 시위에 참여했다는 점이다.

시민들은 학생들을 향해 박수를 보냈고 시위 대열에도 합류했다. 이윽고 성난 2만여 명의 시민들이 마산 경찰서와 시청에 난입하였으며 많은 관공서 건물과 차량들이 대파된다. 그날 밤 경찰은 또 발포를 했고 두 명의 시민이 사망했다. 이에 더 자극받은 마산 시민들은 3일간 거리로 쏟아져나와 시위를 벌였으며 마산의 행정은 온통 마비되었다. 정부에서는 2차 마산 시위를 공산당이 사주한 것이라고 몰아붙였고 이승만 대통령은 같은 날 난동 뒤에 공산당이 있다는 특별담화를 발표, 15일에도 공산당 선전 때문에 마산 "폭동" 이 일어났다는 담화를 발표했다. 정부는 국무회의에서 소위 "대공 3부 합동수사위원회" 를 구성, "적색분자들의 준동 혐의에 대해 과학적으로 수사하겠다" 고 하는 한편 "이번 사건은 공산주의자들에 의해 고무되고 조종된 것" 이라고도 하였다.

1960년 4월 11일 밤 분노한 시위대는 마산경찰서를 습격하여 수류탄을 탈취하고 경찰서장실 앞에서 터뜨렸다.

 

 

 



이 즈음 시위에 참여한 고등학교

 

 

마산고, 마산상고, 청주공고, 청주상고,

청주고, 동래고,

 

 

4월 학생 혁명 기념탑

53EB12CE3675BD000F

53EB12CE366B9A001A

53EB13BF392ABB000A

53EB13D73C15960030

53EB0FC03D5637002A

당시 만16세의 김주열

53EB0FEA416163002B

■ ‘최루탄 박힌 김주열 열사 사진’ 보도깵 ‘혁명’ 기폭제

53EB101D446F930005

1960년 4월 14일자 동아일보 석간 3면에 실린 김주열 열사 시신 사진. 동아일보는 당시 머리에 최루탄이 박힌 채 태극기를 덮은 김 열사 사진을 게재하며 전국적인 반향을 일으켰다. 최루탄이 관통한 ‘구조도’도 함께 실었다.http://news.donga.com/3/all/20100315/26857691/1

53EB10303F2B2B000D

(서울=연합뉴스) 1960년 4월 11일 마산 해안에서 낚시꾼에 의해 눈에 최루탄이 박힌채 발견된 고 김주열군의 참혹한 시체. 1960.4.11 (본사자료) (끝)

<저작권자 ⓒ 2009 연 합 뉴 스.
1960-04-11 00:00 송고

53EB1040403698002B

▲ 얼굴에 최루탄이 박혀 숨진 채 바다에 떠오른 김주열 열사의 사진을 특종 보도해 4·19혁명의 도화선이 된 1960년 4월 12일자 부산일보 지면.

부산일보DB

53EB10604669730025

김주열 군의 묘에서 통곡하는 김주열 군의 어머니


4864325cb7e1f&filename=3.12.jpg

마산경찰서 앞에 운집한 고 김주열 군의 고등학교 학우들

53EB10D13F1F590027

마산경찰서 앞에 운집한 김주열군의 고등학교 학우들

53EB1387351C030019

53EB10EC3D5A98002A

고문경찰 처벌하고 연행 학생 석방하라

마산 학생들의 시위

4864323bd0390&filename=3.4.jpg

4864323fa1e3b&filename=3.5.jpg

마산의 여고생들

48643255f05ea&filename=3.11.jpg



pcp_download.php?fhandle=MWt4bmtAZmlsZS5


pcp_download.php?fhandle=MWt4bmtAZmlsZS5
pcp_download.php?fhandle=MWt4bmtAZmlsZS5

pcp_download.php?fhandle=MWt4bmtAZmlsZS5
pcp_download.php?fhandle=MWt4bmtAZmlsZS5

486432397489e&filename=3.3.jpg

서울에서도


pcp_download.php?fhandle=MWt4bmtAZmlsZS5

시위 저지를 위해 총을 들고 출동하는 무장경찰


pcp_download.php?fhandle=MWt4bmtAZmlsZS5

pcp_download.php?fhandle=MWt4bmtAZmlsZS5


pcp_download.php?fhandle=MWt4bmtAZmlsZS5


부상당한 중학생


pcp_download.php?fhandle=MWt4bmtAZmlsZS5



pcp_download.php?fhandle=MWt4bmtAZmlsZS5


경찰의 무차별 사격에 놀란 시위대



pcp_download.php?fhandle=MWt4bmtAZmlsZS5


성난 시위대가 휩쓸고 지나간 파출소.


pcp_download.php?fhandle=MWt4bmtAZmlsZS5

서울 수송국민학교 어린이들의 시위


pcp_download.php?fhandle=MWt4bmtAZmlsZS5

13살의 나이로 총에 맞아 숨진 전한승 군의 영정이 졸업식장에 입장하고 있다.


156508494D9D76722AA110

청주공고 교문 옆의 419 혁명 기념비

53EB116D3F19820030

경기상업고등학교

53EB117A404A900012

 
경기고등학교
 
 
 

53EB11894464250024

 
 
경신고등학교
 
 
 
 

53EB119D424E79003D

 
 
덕수고등학교
 
 
 
 

53EB11AA417DAC0008

 

 

동성고등학교

 

 

 

53EB1221346B310029
 
3·15 의거 벽화(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김주열열사기념사업회는 14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중앙부두에 있는 김주열 열사 시신 인양지에서 '3·15 의거 벽화'를 공개하고 설명회를 열었다. 사진은 3·15 의거 당시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무리 지어 구호를 외치는 장면이 그려진 벽화의 일부분.
 
2014.3.14 <<지방기사 참고>> ksk@yna.co.kr

================================================================================

 

419 때의 학생들

 

 

김주열군 단 한명의 죽음에 전국의

 

 

고등학생들이 나섰다.심지어 중학생들도

 

나섰다.

 

 

그 결과 세상이 바뀌었다.

 

그런데 단원고 학생들...

 

한명도 아닌 2백명이 넘는 친구들이

 

죽었는데 저리 조용하다.

 

 

 

 

단원고 학생들의 침묵이 놀랍다.

 

 

 

===========================================================================

 

 

 

 

대한민국 20대, 희망인가 절망인가

서울신문|입력2010.05.25 04:02

[서울신문]"분노도 열정도 연대도 모르는 20대여, 난 너희를 포기한다."



김용민 시사평론가의 칼럼 '20대 포기론'의 일부다. 김 평론가의 주장은 2007년 20대 총선투표율이 24%에 불과했다는 사실과 20대 참여율이 저조했던 2008년 촛불집회에서 시작한다. 사회의 주요현안에 대해 무관심과 침묵으로 일관하며 경력쌓기에 만 몰두하는 20대에 대해 날선 비판을 하고 있다.


 

물론 그의 주장에 대한 반박도 만만치 않다. "최악의 취업률과 신자유주의의 무한 경쟁 등 20대가 처한 현실을 전혀 모르는 음해"라는 옹호론이 그것.

tvN '백지연의 끝장토론'은 논쟁이 끊이지 않는 20대 역할론에 대한 찬반 난상토론을 벌인다. '20대 절망론', '20대 개XX론' 등 다양한 말들이 나오고 있는 현실 속에서 20대는 과연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방향을 제시한다.

엮인글 :

현실은낙엽질

2014.10.31 13:39:34
*.146.202.25

?

TaBaRa

2014.10.31 14:11:15
*.223.18.166

정독 하긴 힘들군요ㅠ

벨벳원숭이

2014.10.31 14:39:14
*.95.7.100

사회가 그렇게 만들고 있는데....어쩌라는건지 정말 모르겠네요...

어쩌라고

2014.10.31 16:11:27
*.221.146.239

???? 옛날 노비 보다 못한 노예로 살아가는게 정답,,,

화이트싼도

2014.11.01 23:42:43
*.178.101.163

답답하기도 하고 먼가 개선점이 필요해보이기도 하고 생각이 많아지는 글이네요

차칸자식

2014.11.02 13:41:42
*.36.131.211

20대들이 데모 했을 때 어른들의 반응

'취업준비나 할것이지 지들이 뭐 잘났다고 나서'

hello072

2014.11.02 22:47:33
*.175.101.35

점점 권력과 돈의 노예로 길들여지고있는 대한민국 젊은이들의 현주소같군요.. 오늘 티비에서 들었는데 국민의 절반이 비정규직이랍디다.. 얼마나 더 기업과 권력만 감싸고 돌껀지... 현실이 이렇게 바뀌고있는데도 그걸 느끼지못하는것이 더욱 큰 문제인듯

카빙이모에요

2014.11.03 18:15:22
*.181.68.182

;;;

서현이아부지

2014.12.01 19:49:45
*.62.179.23

ㅋㅋㅋ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공지 [펀글게시판 이용안내] [13] RukA 2017-08-17 6576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