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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가 좀 오래되서 1~2년 전에 벨브 포함해서 탱크 안에 부속품 직접 교체했습니다.
물 시원하게 잘 내려가고 있었는데요.
1주일 전에 물 파랗게 만드는 변기 세정제를 넣었는데
이상하게 그 이후로 물이 시원하게 내려가지를 않네요.
변기가 막힌건 아닙니다.
변기가 막혔으면 물을 내렸을때 수위가 자꾸 높아져야 될테고
정상이면 수위가 잠깐 높아졌다가 낮아지면서 마지막에 콸콸콸 해야되는데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원래 수위를 유지하네요. 마지막 콸콸콸 없이...
변기 속으로 들어오는 물 만큼만 조금씩 내려보내는 느낌이네요.
그런데 이게 또 항상 그런건 아니고 물 4~5번 내리면 한 번은 제대로 내려갑니다.
혹시 세정제를 잘못넣어서 물탱크 관 부분을 막고 있나 싶어서 탱크 열어보니
구석에 잘 붙어 있어서 수도관에 전혀 지장을 주지 않고,
물도 정상적으로 끝까지 찹니다.
(물탱크 속에 벽돌이나 물통같은거 안 넣었습니다. 넣어두면 물의 양이 달리는 느낌이 들어서...)
뭐가 문젤까요? 도와주세요...
제가 알고 있는 방법 알려드릴께요. 스펀지에도 나왔던 내용이긴 한데.(고체가 막힌거면 패스하세요) 각설하고..
우선 준비물은 큰 비닐 봉투, 박스테이프 준비하시구요
우선 변기 뚜껑을 제끼시고(비데시면 비데커버 벗겨내시고) 큰 비닐봉투로 변기를 감싼이후에 테두리를 테이프로 붙여줍니다.
이때 공기구멍이 잇어서 공기가 빠져나가면 안되구요 공기 안통하게 꼼꼼하게 붙여 주셔야 합니다.
공기가 안통하게 붙여준다음에 물을 내리면요 기압차이때문에 비닐봉투가 부풀어 오릅니다.
그때 손으로 비닐봉투 눌려주시면 끝~!! 뻥뻥뚫리실 꺼에요.ㅋㅋㅋ
파란 알맹이?세정제 사용하시면 찌꺼기 때문에 나중에 결국 막히고 고장에 많은 원인으로 작용해요
그냥 일반물로 쓰시고 자주자주 청소 해주는게 좋다고 관리업체에서 말해주네요^^: 지금 원인은 모르겠지만 그 세정제 알맹이 체로 넣는거는 안좋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