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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슬슬 시즌권 대비를 해야 할때가 온것 같아서 문의 드립니다!
음...일단 저의 가장 궁극적인 질문이 뭐냐면
하이원을 갈지, 무주를 갈지 정하는 겁니다 (대구 보더ㅠㅠ)
하이원을 가게 되면 비교적 싼 시즌권 가격, 우수한 설질, 우수한 시설 등의 장점이 있지만
라커를 사용해야하는것, 자가용으로 이동시간이 상당한점(3시간 반), 버스로 갈 시 숙박을 하게 되면 차가 없으므로
주변 이동이나 숙소 및 편의시설 등등 이동이 정말 불편하다는점 등이 있습니다
무주를 가게 되면 자가용 이동 시 2시간 거리, 차에 장비들이 실려서 라커 필요없고 장비를 항상 들고다니기 때문에
다른 스키장도 때때로 이용 가능한 점 등의 장점이 있고,
격하게 비싼 시즌권 가격, 주변 숙박시설 등 편의시설 부재, 빙판위의 설탕같은 설질 등의 단점이 있습니다
제 차로 하이원 까지 왕복 10만원~12만원의 기름값이 들더라구요 무주는 절반이고....
(기름값이나 라커 등 토탈 금액을 봤을땐 무주가 경제적이긴 합니다...그러나 모든 보더들의 워너비 설질을 쉽사리 포기하기가...)
여기까지 저의 생각 및 저의 현재 상황이구요
주말보더라 주말이나 피크때 인원이 각 리조트 마다 얼마나 되는지도 좀 궁금합니다
헝그리보더 고수보더님들의 조언을 듣고자 질문 드립니다!
또 어떤 것을 고려해야 할 지, 어떤 리조트를 고르는게 나을지, 제가 생각한 장단점을 커버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는지 등등
선생님들의 소중한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ps 에덴은....안갈래요....
보드첫입문~2년차 곤지암(리프트권으로다닌...ㅠㅠ시즌권이 있는지도몰랐...)
3년차 웰팍(시즌방)
4년~5년차 웰팍 휘팍 2베이스 (시즌방은웰팍 이때 한참 미쳐있을때라...금요일은 휘팍게스트가고 토요일은 시즌방에서..)
그러다 열정도 떨어지고 재미도 그닥이고 주유비도아깝고....해서 가까운 지산다니고있네여
시즌중 주유비+톨비가 30만원밖에 안나왔다능....
지난시즌은 하이원 자주놀러갔었는데.. 주말에 상단에서 안내려오면 탈만하드라구요
숙박은 지인 게스트......
근데 휘팍이나 하이원이나 비슷하지않나여? 오히려 히팍이 고속도로라 편할것 같은데....
사람마다 선호 슬로프가 틀리니 저라면 휘팍!!!
비슷한 이유로 대구분들이 하이원에 많이 계시더군요.
10년만에 하이원 다시 왔을때 깜짝 놀랬습니다
경상도에 내려온줄 알았어요 ㅎ
대구분들끼리 동호회도 많이 하시고 큰 동호회도 있습니다.
큰 동호회의 경우 리조트내 콘도 시즌방이 있어서 슬롭까지 1-2분 거리라 걍 걸어다닙니다
자가 운전해서 오는 분도 있고 대부분 셔틀타고 오더군요.
물어보니 대구-하이원은 셔틀도 다른 지역에 비해 잘되어 있다고 하더군요.
숙박은 리조트내 콘도 시즌방 주말 상주나 게스트 추천합니다.
리조트 콘도에 동호회 시즌방을 주는건 먼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하이원으로 오는 큰 메리트에요
참고로 휘팍, 용평도 리조트내 콘도에 동호회 시즌방 안줍니다
큰 스키장중에선 하이원이 유일한 걸로 알고 있어요.
전 서울 강북쪽인데 하이원 다닙니다 ㅠ
(용평보다 더 멈 ㅡㅜ)
안녕하세요~^^
용평도 용x스나, 스키x랑동호회 등...유스호스텔에 시즌방 하는것으로 압니다..아마도...;;
(일단 전 그런거로 압니다....소수 동호회긴 하지만..)
p.s...아 알고계시군요..;; 이용팁은 스x사랑동호회에 가입한다...게스트로 이용한다 정도?;;;ㅋㅋ
아니면 벙커배드 이용..
p.s.2..시즌락카는 힘들어도...선착순 보드거치대+사물함이 있습니다....개장하고 바로가면..
쉽게 구할수 있어요. 더 싸기도 하고....
그나저나 하이원 셔틀이 다니는 구간에 사시는 군요....;;;
전 마들역이라....용평으로...;; 하이원은 셔틀이 안다녀요...
(지난 시즌은 갈수는 있고, 올때는 종합운동장이라는 뭣같은 셔틀노선이..;;;)
2011년 이후로 하이원 가보질 못했는데...사람 많은것 같군요..ㅎㅎ
무주는 새벽타임부터 오전10시까지 타시고
오전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설천상단타시고~~ 시즌방이동
토요일은 야간은 한잔하고 일찍 주무시고
일요일도 새벽부터 그렇게 타고 시즌방서 쉬다가
일요일 야간부터 저녁10시나 12시까지 필받는데로 타시고 복귀하시면 됩니다.
새땡야마가 루키 크루저 곤도라 이렇게만 타면 됩니다.
이렇게 타면 대기가 없거나 5분 미만요 ㅎㅎ
무주가 날씨가 안좋을때가 많은데, 그런날에는
미리 원정시즌권을 구매해놨다가
셔틀을 타고 원정지로 가셔서 셔틀타고 복귀하시면 됩니다.
시즌내내 원정은 진짜 힘들어서 지쳐요
시즌초에 주로 원정을 다니는게 좋구요
11월부터 12월 1월초까지요~
1월에 상단이 오픈이 되면 무주로 오기시작해서
2월에 상단아이스가 녹아서 설질이 용평싸다구 날리는수준이 되거든요
2월부터 시즌끝날때가지 상단에서 주구장창 미친듯이 타시면 됩니다.
무주는 슬로프오픈현황과 시간타임 그리고 기온을 잘봐서 타임어택을 타는곳입니다. ㅋㅋ
눈치잘보시고 설질파악을 미리 날씨보고 해놨다가 과감히 버리고 원정갓다가
남들이 포기할때 다시 가면 설질이 끝내준다능 ㅋㅋ
사람마다 기준이 달라 정답은 없지만
제기준은 가까운게 갑이라는 생각입니다.
시즌권 끊고 주말에만 다녀도 12~13회 무주로 선택하시면 이동경비로 시즌권 값 세이브..
설질은 지난시즌 날씨가 도와주었기에 무주도 괜찮았습니다.
인원은 주말 어느스키장 할것 없이 헬..
무주는 새벽 시작하여 인파 밀릴때 상단 피신이라는 카드가 매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