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Ellumi입니다.
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이제 슬슬 데크를 준비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판매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데크 거래의 가장 큰 난관이 택배 포장이 아닐까 합니다.
먼저 데크를 거래하는 방법에는
1. 직거래 -> 제일 확실하죠.
2. 보드백에 넣어서 고속버스로 보낸다. -> 제일 간단합니다. 포장도 거의 필요없습니다.
3. 뽁뽁이로 칭칭 감아서 택배 접수한다 -> 택배 방법 중에 제일 안전한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대신 뽁뽁이 엄청 들어갑니다.
4. 박스로 간단하게 포장한다. -> 파손 위험이 있지만 여지까지 10번의 데크 거래를 주고 받는 동안 파손은 한건도 없었습니다.
오늘은 4번 박스 간단 포장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박스를 준비합니다. 당연히 조금 큰 크기의 박스가 필요하겠죠? 라운드 덱의 경우 대부분 신라면 등 라면 박스면 됩니다.
박스의 한 구탱이만 잘라서 길게 펼쳐 줍니다.
그 다음 데크를 살포시 올려놓고 길이가 나오는지를 봅니다. 만약 박스가 짧다면?
울지 말고 박스 하나 더 찢어 붙이거나 새로 주어오시면 됩니다.
이제 박스의 좌우 부분(원래는 밑면과 뚜껑이었겠지요.)을 접어줍니다.
날개처럼 딱 맞게 접히네요. 오예!!
만약 데크의 허리가 넓어서 박스가 겹치지 않고 뜬다! 이럴 경우에는 중간에 박스를 잘라 넣으시거나
테이핑 할 것이기 때문에 노출되지 않도록 종이를 덧대어 주시면 됩니다.
노즈와 테일 부분은 박스의 길이가 남을 경우 접어서 포장해 주시면 엣지를 보호하는데 더 유리합니다.
대신 너무 뚱뚱해져서 잘 안접힐 수 있으니 필요 없는 부분은 뜯어내 주세요.
그리고 이제 테이프로 둘둘 감아서 완성!
경동택배 등등 화물 택배에서 포장 문제로 거부한 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파손도 한번도 없었구요.
뻘글 투척하고 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