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자...돈 벌러 갑시다" 라며 신발끈 묶고 우르르 나가던
동네 아저씨들이 생각납니다
돈은 동네 통장이 저녁에 지급했습니다
정확한 금액은 기억나지 않지만
노가다 하루 일당보다 훨씬 많아서 받으면서 무지 좋아들 했습니다
그 돈으로 바로 동네 가게 좌판에서 술을 사 마시며
9시 뉴스를 보다 여의도 100만인파 영상이 나오자
아저씨들이
"저기 우리가 갔다온데 나온다" 라고 말하던게 기억납니다 ^^
거기에 기준을 맞추면 오늘 투표장의 모습은 괄목할만한 성장입니다
그당시 잡부 일당이 8천원 근처였어요..
짭짤한 벌이죠, 결국 국민의 세금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