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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딩턴이 카빙턴으로 가기 위한 과정이라고 하시는 분이 있을 줄이야...
일본식 카빙턴의 경우에는 그 말이 맞다고 해도
일반적으로는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카빙이 모든 턴의 정점인가요?
그럼 돌핀턴은요?
카빙턴이나 슬라이딩턴이나 또는 돌핀턴이나 전부다 스노우보딩의 많은 턴 방법일 뿐입니다.
슬라이딩턴이 카빙보다 상급이다 그 반대다 이런 개념이 아니라는 거죠
베이직 슬라이딩턴(카빙턴), 인터미디엇 슬라이딩턴(카빙턴), 어드밴스드 슬라이딩턴(카빙턴) 처럼 각 턴에는 그 턴만의 단계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차이는 저도 잘은 모르나 프레스(또는 업다운)를 주는 타이밍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카빙이 최고다 하시는 분이 있는데...
몇년전에 하이원에 제프챈들러가 왔을 때 그가 빅토리아를 타는 모습을 봤으면 그런 말씀 못하실겁니다.
빅토리아 상단에서부터 내려오면서 스노우보드로 할 수 있는 모든 턴을 보여주면서 카빙턴은 턴의 한 종류일 뿐이라는 걸 보여줬으니까요
그리고 최근에 제가 있는 베이스에서 일본식 라이딩으로 알아주는 분이 슬라이딩턴 강습받으시더라구요.
저도 몇년째 강습받는 초보인데 우물안 개구리가 되지 말자는 뜻에서 하는 말입니다.
참고로 저는 어떤 슬롭에서든 어떤 턴으로든 그 슬롭에 맞게 가장 이쁜 자세로 내려오는게 가장 멋있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그리고 스노우보드는 라이딩 말고도 할 수 있는게 많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