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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때 멋도모르고 파크갔다가 꼬리뼈랜딩 시즌아웃(통증기간2년)
완사면에서 트릭 자빠링 골반 뒤틀림
급사 라이딩 최고속에서 날라가서 뒷쩍 5분 멍때림(헬멧착용했음에도...)
습설 완사면 노즈 걸려서 자빠링 회전근계열 손상...(아직도 아픈...)
킥안면랜딩 고글이 막아줘서 살음
드르륵 무릎랜딩 피멍이주일
파크 손가락 랜딩으로 부러져서 수술
보드타다 짝다리되고...
이젠 각도나 스탠스 넓히면 무릎도 좀아프고
허리는 랜딩 누적대미지로 비시즌에 근육만들어 주고있구요...
이 모든게 혼자 독학 및 자만하다가 일어난 일입니다-_-;;;
지나고보니 안다치고 안전하게 배우는 방법이 있었더라구요....
배우고 안전하게 타시면 저와 같은 일은 안겪으실 꺼에요....
8년차 보더입니다 ^^
저는 초보때만 부상당하고 그다음엔 부상 당한적이 없네요
일단 초보땐 넘어질때 손으로 랜딩하지 마시고 (저는 이렇게 부상당한적은 없지만 이런 부상이 초보들에게 많이 생기더군요) 몸을 약간 틀어 엉덩이 한쪽으로 랜딩 추천합니다
꼭 초보땐 초보스킬에 맞는곳에서 타시구요
저는 초보때 악열한 환경에서 (햇빛 쨍쨍, 바람 엄청 = 빙판) 부상당했습니다. 수술 필요한정도까진 아니었고 그대신 목발 몇달 짚고다녀야 했습니다.. 정설/제설이 없는 외국의 야생 스키장이었구요.
그다음엔 헬멧도 사고 조심해서 타고 해서 다친적은 없습니다. 몇번 구르고 한번은 3미터정도 공중에서 날라가 눈속에 푹! 처박힌일도 있었지만 부상당하진 않았구요.
일단 넘어지려 할때 랜딩을 안전하게 하도록 배우는것이 중요합니다. 넘어질땐 자신의 의지와 다르게 몸이 움직이는것이라서 넘어짐과 싸우기보단 그냥 파도에 몸을 맏기듯이 몸에 힘을빼고 인형처럼 중력에 몸을 맏겨 자연스레 멈출때까지 기다리는것이 저에겐 도움이 되더군요.
헬멧 잘 쓰시고 초보땐 보호대도 도움이 될거에요. 부상에 대한 걱정은 하지 마시고 즐기며 타세요 ^^ 한국스키장엔 사람이 많이 충돌사고가 있으니 다른분들 조심하시구 내려오는 사람이 보기에 예측 잘되는 패턴으로 움직이시면 도움이 될거에요!
보드탄지는 10년이지만 아직도 무섭습니다만...
보드 타다가 다친적은 없습니다.
처음 보드 배울때 점프 한 번 하다가 갈비뼈 나갈뻔한 이후로는 데크를 땅에서 띄우지 않아요. ^^
행운도 좀 따라줘야 하지만 일단 본인이 조심하면 크게 다칠 일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