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생각이 다릅니다 위 2분 20초 영상을 보고 발언 시원하다는 동감하였구요 다만 정두언씨가 어떤 발언을 했길래 저렇게까지 까이나 궁금해서 앞의 정두언씨 발언까지 포함된 영상을 찾아 봤습니다 정두언씨는 제왕적 권력집중으로 인한 폐해를 언급하였고 이번 사태도 연장선이다라고 주장하는데요 탄핵소추의결시점에서 개누리당이 프레임 바꾸기의 중임제가 아닌 진정한 중임제를 정두언씨는 지금 말하는 겁니다
4년 중임제는 더불어민주당내에서도 다수가 공감하는 내용입니다 다만 지금은 시간이 촉박하죠 문재인 전 대표도 다만 개헌을 논하기는 지금은 시간이 촉박하다라고 했고 정두언씨는 시간을 줄일 사견을 내놓았습니다 문제없는 발언이죠 다만 발언중에 노무현 전 대통령을 건드렸습니다 유시민씨는 전혀 정두언씨의 발언을 저격하는 내용이 아닌 그저 혼자 화가 나서 떠드는 수준의 발언이 되네요
저는 더불어민주당 총선캠프에서 팀장으로 있었구요 한 다리 건너 유시민씨와 친분이 있습니다 그간 유시민씨가 열우당시절부터 지금까지 외골수 평가를 받는 부분에 대해서, 그리고 제가 아는 더불어 민주당원들조차 그를 꺼려하는 이유에 대해서 반쯤은 아는 체 반쯤은 모르는 체하며 안타까웠습니다만
흥분하면 상대방의 발언과 아주 동떨어진 그러나 일반적으로 듣기에는 속시원한 (국회의원 공격발언 국민이 그러라 했냐 대통령보다 니들이 뭐가 잘났냐등의) 그런 발언들을 골라서 청자의 동의와 환호를 얻고 반대급부로 상대방이 마치 그런 똑똑한 자신과 대치하고 있는 나쁜사람이다라는 식으로 몰아가는 저급한 화법이 다시 시작되었군요
아니죠 지금 유시민씨는 그렇게 말하면 안되었습니다 전혀 이치에 맞지않는 말입니다
그저 문재인 전 대표처럼 개헌은 지금 시간이 촉박하다 내년에 합시다라고 했으면 충분하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저렇게 매번 멀쩡한 사람을 바보만드니 주변에 사람이 없고 그래서 자의반 타의반으로 정계를 떠나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 굳이 선거 때문에 시간이 촉박함에도 '개헌 카드'를 들고 나오는건 한 가지 이유 뿐이죠. 자신들이 '대선'을 가지려는 목적으로 뭉치겠다는 거죠. (소위 말하는 '반문 연대')
국민의 당과 바른 정당이 뭉치고 안철수가 후보가 되면 문재인과 1:1 구도가 되겠죠. 그리고 진보쪽에서 심상정씨나 이런 사람들 나와서 표 가르길 바라겠죠. (뭐, 이젠 진보들이 순진하게 당해주지 않겠지만.. 뭐, 예전 노회찬씨 똥고집으로 선거 말아먹은거 다시는 되풀이 되지 않을거다.)
결국, 선거 프레임을 흔들어서 국민들의 눈을 속이고 자신들의 지지율을 올리자는 수작. 반성도 없고 국민을 위해 정치 할 생각도 없는 놈들인거지.
뭐, 너무 당연하지만 국민의 당이나 바른 정당 쪽에선 전국 지지율 1위인 문재인이 경선에서 패배하고 안희정이 올라오길 바랄거에요. 빨갱이로 몰기 쉬우니까요.
그러니 지금은 노골적으로 국민경선에서 안희정을 밀어주기 위해 광고를 하고 있구요. (어제 '자유게시판'에 올라왔고 다수 회원들의 신고에 의해 블라인드 되었지만 오히려 다수 회원들이 스팸 시스템을 '악용'했다며 관리자에게 비난 받더군요.)
다만 유시민씨의 위 영상을 보고 다시금 실망하였구요 문재인 전 대표도 이러한 연유로 인해 지금도 그렇지만 후에 집권성공시에도 유시민씨를 중용하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 왜 같은 당원들에게까지 미움을 받았는지 그래서 결국 지금 정계에서 이렇게 완벽하게 내몰렸는지 아실텐데도 다시금 이런 답습이라면 앞으로도 가능성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러다가 정계은퇴번복이라도 하면 정말 시원하게 비웃어주고 싶은 심정이네요
저는 위 영상을 보고 너무 통쾌했습니다. 유시민씨, 정치에 관심 없겠지만 국민을 위해서 그의 재능이 쓰여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노무현을 열린 우리당에서 내쫓고 노무현을 탄핵했던 민주당 밑으로 들어갔던 분(?)들을 아직 기억합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금배지를 위해 스스로 당을 파괴하고 대통령을 버렸지만 유시민씨는 끝까지 열린 우리당에 남으려 했고 노무현 대통령을 보호하려 했지요.
그런 유시민씨를 민주당으로 보낸게 바로 노무현 대통령 입니다. 유시민씨의 미래를 위해 큰 흐름쪽으로 보내신거죠. 대통령 본인 스스로 홀로됨을 선택 하시면서요.
노무현 대통령과 유시민 전 장관이 공격당하는 이유는 '기득권의 이익'에 반하기 때문이죠. 즉,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노무현 대통령을 탄핵한 구민주당 세력과 대통령을 당에서 내쫓고 스스로 열린 우리당을 파괴하고 민주당 밑으로 들어간 세력들은 스스로 반성하기는 커녕 노무현과 유시민을 왕따로 만들고 공격했죠. 그리고 다음 선거때 참패를 당합니다. 그리고 mb와 근혜가 이어서 대통령이 됩니다. (한나라당 외에 유일했던 전국구 정당인 열린 우리당이 없어짐으로써 실질적인 견제 세력은 사라졌죠.)
개인적으로 저는 노무현 대통령을 존경하고 유시민씨를 좋아합니다. 그들의 인간적인 내면과 더불어 정치인으로서의 가치가 국민을 위해 널리 쓰여졌음 합니다.
노출광님의 진심이 느껴집니다 유시민씨 의리있죠 노무현 전 대통령을 가슴에 품고 사는 우리도 다 의리를 지키고 사는 거겠죠
위 2분짜리 짧은 영상에서도 유시민씨는 앞 뒤가 안 맞는 말을 하고 있어요 필요하다면 대선끝나고 내년 지방선거때까지 개헌을 진정성있게 논의해보자는 문재인 전 대표의 의견을 그대로 따르면서도 또한 헌법이 문제가 아니라고 합니다 지금 유시민씨는 5년 단임제 헌법이 문제라는 겁니까 아닙니까?
문재인 전 대표의 질서있는 퇴진이 주장될때도 개헌에 필요한 시간이 부족한 건 마찬가지였는데 유시민씨는 그 어디에서도 문재인씨가 잘 못되었다고 말하지 않았어요 눈치보는 겁니까? 회색분자입니까? 노무현 전대통령의 적자시니 입 다물어 준 겁니까?
저와는 약간의 관점의 차이가 있어 보입니다 큰 프레임속에서 대승론적으로 사소한 허물이 있어도 그 정도는 안고 가도 된다고 볼 수 있지만 저는 이번 손혜원의원 사건에서도 보여지듯이 거듭되는 실수 또는 중대한 실수는 반드시 수정될 기회를 가지던지 불가하다면 쳐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듣기에 시원한 말을 잘 하지만 반대로 그 것으로 인하여 국민을 설득하지는 못하고 더욱 깊은 골을 만들게 되면서 차기 정권에 부담이 고스란히 갈 겁니다
유시민씨는 다시 정계로 복귀 하지 않을겁니다. 본인도 여러일을 거치고는 작가/논객으로서의 위치가 더 잘 어울린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것 같아요. 시국이 혼란하니 논객으로서 더욱 많이 미디어에 노출되고 있는데 다시 정계로 복귀할 것 같은 모습은 안 보이니 비웃어줄 일도 없어 보입니다.
탄핵당한 마당에 게다가 황교활 지지도도 당연히 알고 있을텐데도 중임제만이 이 사단을 방지할 방법이며 헌법 2개만 고치면 될 수도 있다는 나름 하나의 의견이고 역시 의견으로 대항하여야 할 터인데 (물론 당적이나 지역구나 보면 웃기기도 하지만)
나 지금 박씨 욕하기도 바쁜데 왜 지금!!! 그 얘길 꺼내 기분나쁘게 게다가 노무현 전 대통령님을 거들먹거려 니가 감히!!!
지금과 감히
이 두 가지 감정으로 공격 감행을 결정하는 미숙함이 저는 매우 저어됩니다
그리고 유시민씨가 말하는, 차기 정권에 개헌을 맡기자는 말은 또 무슨 어폐있는 말인가요 헌법은 항상 옳다 그래놓고 단지 엠비와 박씨가 헌법을 잘 못 운용해서 망한거라더니
그렇다면 문재인 대통령하에서의 1년 후 개헌은 또 왜 가능한 건가요? 문재인은 우리 편이니까 믿고 해도 되는 거라서? 그렇다면 4년전 박씨가 제가 대통령되면 할 거예요 호호호 하던 거와 다른 점이 무엇입니까 개헌이고 뭐고 중요한 건 우리 입맛에 맞을 때 할거라는 의미인가요? 내년에 개헌을 논의할 때 유시민씨가 나서서 4년 중임제 해야한다고 안 나서리라 보시나요?
유시민씨는 아직도 그저 박과 문의 대결이라고 생각하고 이기면 좋아라 하는 것 같습니다 개인의 싸움이 아닙니다 진보를 지지하는 국민만큼 존재하는 또 다른 우리나라의 보수지지층도 모두 통합하려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의지와도 상반되는 일이지요
눈에 쌍심지켜고 누구나 공감할수 밖에 없는 사이다를 계속 하다가 항상 마지막에 이상한 자기생각도 집어넣고 그러니까 여태 내가 말한게 다 맞았으니 이것도 맞다고 알아? 넌 아웃 분열의 시대에 이 방법으로 국민이 통합될 수는 없습니다
헌법을 잘 못 운용하지 않은 잘못. 헌법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서 나타난 일이라고 한건데 이게 무슨 어폐가 있는건가요? 지금의 일련의 사태가 헌법을 지켜서 일어난 일은 아니잖아요.
제가 볼 떄 유시민 작가는 개헌이 필요하단 얘기에 상당히 열려있는 것 같은데요 다만, 지금 정치권에서 이걸 서두르는 것은 정치적 계산이 들어가 있다 생각하기에 전국민이 같이 충분히 논의한 후에 총선할 떄 투표권을 가진 모두에게 물어보자는 얘기로 이해했습니다. 정치권이 맘대로 하지 말라는거죠. 특히나 지금 새누리당은 직간접적 부역자들이라 이들에게 맡길 수 있냐 이거죠.
간단히 전략적 분석을 해봐도 지금 여권인 새누리당의 입장에선 개헌을 통해 국회 총리지명권으로 야권과 협상카드를 내미는게 최선의 전략이죠 이게 가장 큰 파이을 얻어갈 수 있는 방편입니다. 경상도만 해도 의석수가 몇갠가요??
유시민 작가와 문재인 후보가 말하는 개헌의 속 뜻을 제가 감히 해석 해본다면
개헌의 필요성의 충분히 논의하고 개헌 찬반의 투료를 하되 찬성한다면 국회에 총리지명권을 주게 되는 것이니 총선시 국민에게 총리 선출까지 생각하면서 투표하게 하자는 얘기가 되는게 아닐까 합니다만... 유시민의 개헌 찬반이 문재인이여서 된다는 얘기가 왜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진정 통합되려면 과거를 먼저 청산해야합니다. 과거에 대한 반성이 없는데 통합이 이루어지는가요?
벌 받을 놈들은 벌 받고 새출발 해야지 고름위에 살 봉합하면 언젠간 다시 곪아 터지지 않을까요?
총선이란 얘기를 잘못 넣어서 글의 내용이 확 달라져버렸네요. 내년 선거를 말하고자 했는데 총선이란 얘기가 들어가서 얘기가 크게 틀어졌네요. 죄송합니다. 총선을 지방선거로만 바꾸시면 제가 하고자 했던 말의 의미는 엇나가지 않아 그나마 다행이긴 합니다만... 또 한번 죄송합니다 ㄷㄷㄷ
지금의 국회에게 총리지명권을 준다는 얘기였습니다. 물론 비용도 아끼게 되겠지요.
제가 해석한 유작가의 말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은 토론을 통해 필요성을 묻고 이에 대한 찬반 의견을 국민에게 직접 물어보자는거죠. 이게 문제인 후보와 유시민이 말하는 개헌의 과정이 아닐런지요?
이명박근혜 슬하에서 우리는, 국가적 결정을 할 사안에 국민들은, 합의과정에서 철처히 배제된 채 힘으로 짖눌려 의견이 묵살당해야만 했습니다.
더민주는 이걸 되돌리고자 하는 것 같고 저는 되려 이게 맞다고 보고 있습니다. 언제 국민이 그러라고 했냐 묻는게 이의 연장선이 아닐까요? 저는 이렇게 해석하기도 했구요
지금 개헌을 하면 이득이 가는 정당은 더민주 빼고 전부 다입니다. 더민주는 많은 대권주자를 보유하고 있으니까요
집권이 유력한 자와 아닌자들
연대는 꼭 새누리였던 자들만 하라는 법은 없으니까요 당리당략적 선택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으니 말이죠
추가: 계속 얘기를 나누고 싶지만 덧글이 달리더라도 내일 오전에 맑은 정신으로 글 쓸게요. 조사 하나로도 글의 의미가 많이 바뀌는데 지금처런 몽롱한 상태로는 안되겠네요. 죄송합니다. ㄷㄷ
맞습니다 국회의원 한 번 뽑아놓으면 4년동안 뻘 짓으로 해도 못막고 우리는 똑똑한 놈 뽑았는데 다른 지역에서 이상한 사람들 뽑아놓아서 대통령과 밀약한 제 1당 지배의 국회에서 뭐 되지도 않고 대통령도 마찬가지로 지역쏠려서 우르르 뽑아버려서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5년이 흘러가 버려야 하고 총리도 지들끼리 해먹고 대체 투표해도 뭐 되는 것도 없죠 대통령이 삼권분립 다 해처먹을 수 있게 만들어 놓은 시스템이라서 국민은 항상 좌절했죠
위 영상이 2분짜리인데 앞 2분도 추가해놓은 영상입니다
https://youtu.be/NzLaGhHtrP0
당적과 지역구가 웃겨도 지금 맞는 말 하는 겁니다 저는 솔직히 놀랐습니다 엑스맨인가?
엠비잡고싶죠 그런데 일반적인 보수이고 맞는 말하는데 노무현을 암시하는 말을 했다고 다 잡아족치는 사람이 그 것도 논거도 안 맞는 말로 국민 대통합을 추구하는 사람과 맞을까요? 과연
문재인 전 대표가 이번에 당선되면 그래도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생과는 다르게 국회의 힘도 얻을 겁니다 그 좋은 상황을 분탕질치는 상황이 유시민으로 인해 촉발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제 생각이 노파심인가요? 합리적 의심인가요
토론의 상대방이 똥통에서 놀고있다고 유시민씨가 똑같이 똥통에서 놀필요는 없습니다. 상대방이 개헌이라는 카드를 꺼냈다고, 거기에 좋게좋게 맞장구 처줄 의무는 없어요. 유시민씨가 정치인도 아니고, 정치할 사람도 아니고, 버라이어티 쇼도 아닌데 굳이 상대 의원에 장단 맞춰줄 의무도 없구요. 상대방의 의견에 맞게 자신의 의견을 강하게 어필한것일 뿐이라고 생각됩니다. 독돌이님의 말씀은 인격적인 모독이 느껴질정도로 그의 행동으로 그의 과거,현재를 너무 확대 해석하신다고 느껴집니다. 물론 곁에서 오랜시간 지켜보셨기에 그랬을터라 생각도 되지만.... 보는 입장에서는요 ㅎ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100% 동의하지만 잘못말했다고 생각하는건 도대체 무슨 경우인가요... 그냥 동의 못하시는거 같은데... 어떠한 큰 대의가 있으시길래 그러시는건지 이해하기 어렵군요.
배우실만큼 배우고 많은 식견을 가지신 분 같으신데, 왜 개헌에 대한 의견에서는 탄핵을 하고 대통령선거를 앞둔 시기에 넓은 마음으로 이해하시고 당장의 개헌은 불필요하다는 의견은 5년 단임제를 계속해서 제왕적 대통령제를 계속 이어나가자 라고 좁게 해석하시는지?
저도 본방을 보았읍니다만 전체적인 흐름을 보더라도 유시민 작가를 그렇게 생각하실 필요는 없고,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썰전에서도 개헌은 필요하면 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었고, 다만 국민들의 합의하에 이루어져야지 정치인들의 이익을 위해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줄곧 주장해 왔읍니다.
정치가 우리의 삶과 무관하지 않다는 것은 지난 9년을 통해 뼈져리게 느낀 세월이었지요..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들이 국민을 대표하지 않고 자기 멋대로 하는 것을 가만히 두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속이 매우 시원했읍니다. 그게 국민의 소리 아닐 까 생각합니다.
예전에 전태열 열사가 목숨을 바칠 때 그 분이 원하는 것은 딱 하나 법대로 대우해달라는 이야기 였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