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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년도에는 유난히 아이들 기본 예절이나 매너에 대한 글이 많이 올라오네요.


저도 크리스마스 비팍에 갔다가 비슷한 일을 목격했는데요.


곤도라에 한가족과 같이 타게 되었습니다.


아버지 어머니 아들 딸 이렇게 4식구가 스키 및 보드를 즐기려고 왔더군요.


굉장히 단란한 가족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으며, 옆에서 보기에도 음 화목한 가족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딸아이가 환타(캔)을 마시고 있었는데 별로 신경을 쓰지는 않고 있었습니다.


정상에 도착해 곤도라에서 내릴무렵.. 바닥에는 그녀가 쳐드신 환타와 초콜릿 껍데기가 굴러다니고 있더군요.


부모는 전혀 신경도 안쓰고 있었으며, 그저 자기 애들을 사랑(?)으로 챙기느랴 여념이 없으시더군요.


보드도 엄마가 스키도 아빠가 들어주면서 말이죠. 애들은 주머니에 손을 넣고 종종걸음으로 따라가고 있더군요.


자신의 안전을 책임져줄 장비하나도 들고 이동할수 없다면 그 스포츠는 안배우는게 낫다라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쳐먹고 남은 쓰레기는 휴지통에 버려야 하는데 개념을 휴지통에 버리고 그걸 보고 흐믓하게 웃고 있는 부모더군요...


씁쓸하더이다.

엮인글 :

땅거미보더

2013.12.26 16:38:30
*.62.173.139

소리없는추천

포이보스_1017207

2013.12.26 16:41:25
*.101.81.117

아니 장비 들어주는건 애들이니까 무거우니 그런건 신경 안쓰지만....

쓰레기를;;;; 아무곳에나;;;;

사랑(?)의 귓방망이를.... ㅡㅡ^

...

2013.12.26 16:41:50
*.214.194.85

저는 북미 호주 독일 이태리에서 2년이상 살았던 40대 중후반의 남자입니다.
북미쪽 아이들 개차반입니다. 호주쪽도 3류인간들 많습니다.

우리가 배워야 할 나라는 독일, 스웨덴, 오스트리아 입니다.
미국은 우리가 배워야할 나라가 아닙니다.

한국의 시민의식이 언제 높아질지 참 암담하네요.

이클립스APX

2013.12.26 16:55:07
*.180.41.191

어디나라를 배우고 말고의 문제라기 보다는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서의 기본적 소양을 부모조차도 제대로 가르치지 못하는게 문제인것 같습니다.

20131222

2013.12.26 16:54:43
*.209.97.253

음식물을 먹고 무언가를 버리긴 했군요.

저는 아들이든 딸이든 결혼해서 자식 생기면 뚜드려 패서 예절교육 시킬거..

아이가 착할 필요까지는 없는데 최소한의 예절과 자신이 잘못하는걸 스스로 잘못이다 라고 아는것을 가르쳐야 한다고 봐여

요즘 애들은 보고 있으면 한숨만 나오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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