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각땐 겁도없이 들이대곤했었는데 결혼하고 아이가 생기고나선 이러저러한 핑계들로 멀리했던 파크,
이대로 가다간 내 자신을 잃고 뒷방노인네마냥 그냥 시들어갈것같아서ㅎㅎ
다시 한번 불타오르는 시즌을 맞이했습니다.
다행히 같이 보드 타는 와이프가 말리지 않고 응원해주네요.^^
몸이 둔해져서 예전의 폼은 나오지 않지만 잊었던 감각들이 살아나는 느낌은 과히 나쁘지 않더군요.
지난 주말엔 드르륵(주름관)과 레인보우박스,레일에서 50:50을 연습했습니다.
비록 데크바닥은 까맣게 물들었지만 베이스가 더러워야 지버 아니겠습니까ㅋㅋ
슬로프 눈이 무너져도 파크에 즐길 거리가 있다는게 너무 행복합니다.
사진은 찍어주는 사람이 없어서 휴대폰영상 캡쳐본을 올려서 화질이 구린점 양해바랍니다.
라이더 여러분~
라이딩 하다 지겹거나 눈무너지거든 접지 마시고,
파크로 오세요~제발 좀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