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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을 정확히 모르지만,
그래도 읽으면서 저까지 속이 많이 상할정도의 실언이네요ㅠㅠ
저와 우리 어머니께서 겪었다고 상상해보니 울화통이 치밀 지경이라
당장 가서 혼내주세요 화이팅! 이라고 쓰려다 다시 고쳐씁니다
저도 아직 서른살 밖에 되지않아 잘은 모릅니다만,
제 생각에는 어머님께서 작성자분이 병원을 찾아가 대신 싸우고
사과를 받아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털어놓은 건 아니실 것 같아요..
얼결에 겪은 일이 속상하고, 자존심도 상하고
그래서 아드님께 털어놓고 위로받고 싶으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일단 병원은 당장에 옮기시고,
주말이나 날 좋은 날 어머님 모시고 가까운데 꽃구경 한번 다녀오세요
햇빛 맞으면서 길도 걸으시고, 군것질도 하고,
걷다가 자판 만나면 같이 핀이나 액세서리도 골라서 사고
맛있는 저녁도 사드시고 그렇게 하루 데이트하고 오세요
위는 스트레스에 가장 약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ㅠㅠ
그 의사분이 하신 행동은 너무나 철 없고 못 배운 행동이지만,
그런 분 때문에 어머님 몸도 편찮으신데 다시한번 신경쓰시게 하는 것 보다
그 시간을 어머님과 좋은 시간 보내는데 쓰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주할 가치가 없는 상대를 굳이 마주하여 속 상하지 마세요
그 시대에 대학 나와 의사가 되셨으면 뭐 공부는 제법 하셨겠지만
인품과 생각하시는 수준이 고작 저 정도에 머무는 것 보면
어머님께서 그깟 대학 좀 안 나왔다고 전혀 기 죽을 필요 없으실 것 같습니다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건 누가 가르쳐 줄 수 있는 게 아니죠.
대학씩이나 나와도 아직 그걸 모르시니
그렇게 열심히 공부하고도 노력하면 기술자는 될지언정 좋은 의사는 못 되실겁니다
또한 대학 할아버지를 나왔어도 어머님은 그 분 하나도 안 부러우실거 같네요
의사의 인성은 확실히 문제가 있네요. but
스트레스로 위벽이 얇아졌다?
위축성위염이라는 말인 듯한데, 원인이 꼭 스트레스라고 단정할 수 없고요,
위축성위염도 여러 단계가 있기 때문에, 그냥 식사 조절만 하면 되는 초기 단계인지 약물 치료를 병행 해야 하는지..
자세히 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벌써 '위가 안 좋아졌다'라고 단정하시기는 좀 이른 듯합니다.
다른 병원가서 다시 진단 받아보세요.
그리고, 일주일후에 검사결과가 나올 정도면 꽤 큰 병원인가본데,
좋합병원급에서는 고객불만 처리하는 부서 따로 있습니다. 클레임 걸어두세요.사과 받으실 필요 없구요.
민원 넣으실 필요도 없습니다....
사과 하라고 난리치면 뭐 죄송하다고 하겠죠...
민원 넣으면 뭐 주의 주고....아니 현실은 아무 해결도 안 납니다...
그냥 똑같이 말 해주시고 다른 병원 가시면 됩니다..
당신 같은 사람은 의사 되기 전에 어른 공경하는 인성 먼저 쌓고,
아가리에 개념 처 박고 환자 받으라고 하고 나오세요..
병원에 항의 해도 뭐 다 흐지부지 그냥 그러다 맙니다...
그냥 부모님 같이 가셔서 똑같이 본인 화 풀이 하세요...
저 같으면 그렇게 합니다..
상대가 큰 병원 의사라서 두려우시다면 걱정 마세요...
일이 더 커지면 민원도 더 쉬워지고, 해결하기 더 쉬워 집니다...
의사도 그냥 돈벌려고 사회에 나와있는 한사람이죠
요즘처럼 병.의원이 넘쳐나는 세상에서 친절은 이제 병원도 반드시 갖추어야 할 덕목중에 하나인데
의사가 공부만했지 다른건 하나도 못배운티가 나네요 저런 고학력자가 오직 주입식교육으로 머릿속에 지식만 쌓고
다른 인성 같은걸 하나도 안배우고 사회에서 일을하니 사회에 문제가 생긴다고 나름 생각합니다
저라면 가서 어느대학 나왔길래 우리 모친께 그런 몰상식한 말을했냐고 묻고 너희 학교 동문들은 다들 학교에서
그런식으로 환자를 대하라고 배웠냐고? 너희학교 홈피에 네 실명 공개하며 이번일 올려도 되냐고?? 그 사람에게
따져보겠습니다
욕을 한바가지 쳐 먹어야 정신 차릴 양반이구만 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