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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작단계
금방 보고왔는데 또 보고 싶고 하루라도 안보면 불안해 진다.
매일매일 새로운 모습에 신선함을 느낀다.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바라보고만 있어도 행복하다.
"이런 점도 있었네?"라며 단점까지도 다 예뻐 보인다.
이벤트에 적극 참여 한다.
2.적응단계
주변사람을 하나 둘 알아가게된다.
주변사람들이랑 더 친해져서 웃고 떠드는 내모습을 발견하고 흠짓 놀란다.
시간이 흐를수록 장점과 단점을 정확히 파악하게 되고 단점은 고치라고 지적하게 된다.
일주에 한두번쯤 안봐도 다음에 보면 되지 라고 생각한다.
3.권태기
일주일 내내 안봐도 별로 보고 싶은 생각이 없고 보름만에 만나도 그글이 그글이고 그얼굴이 그얼굴이다.
뭘해도 즐겁지가 않고 다른 새로운 건 뭐 없나 하며 스키싸이트나 다른 여자에게 눈이 돌아간다.
느리고 굼뜬 모습에 욱 하게 되고 좀 고치라고 화를 내기도 하며 그래도 반응이 없을 시 떠나겠다고 협박도 한다.
앞으로 다가올 이별에 준비하게 된다.
4.이별
더이상 아무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고치라고 지적하는 것도 하기 싫어지며 그냥 꼴보기가 싫어진다.
제단계는.......권태기 초반 쯤인거 같네요...
헝글에 글쓰는것도 거의 한달만이고.... 이별을 겪지 않으려면 뭔가 전환점이 필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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