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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자사람이구요 미혼이지만 나이가 어느정도 있어서 부모님과 거주 해오다
이번에 다세대 전세로 독립했습니다
아주어릴적 전세 살아오다 88년도 부터 30년정도 아파트 거주만 해오다
이번에 다가구 전세로 독립했습니다
7월 22일에 이사들어오고 한달 반정도 지난 시점입니다
오래된 건물다 보니 무지 덥고 생활 소음 이 생각 보다 많더군요
옆집 부부 연령대가 60대 초중반입니다
아주머니 60대 초반 아저씨 중반정도 연세입니다
더운건물이다 보니현관을 열어 놓고 살다싶히 하더군요 남의집이야 열어 놓고 살던 말던
상관이 없습니다만 속옷바람에 지내고 있습니다
퇴근하고 들어가면 안볼래야 안볼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에효
옷을 입고 지내던가 문을 닫고 살던가 고민이 많습니다
이거까지야 그나마 이해를 하려 노력중입니다
아주머니 60대 초반정도의 나이 이신데
퇴근후 택배 오면 이건 머냐 직접 보고 사야지 하며 관여를 합니다
저도 퇴근후 환기라도 시키려 10여분정도 문을 열어 놓고 있는 찰라에 들어와서는 살림살이
훌터 봅니다 불쑥 불쑥 아놔
집에서 부모님 같이 거주를 해도 제방에는 들오지 않다보니 무지 스트레스 지수 큽니다
택배가 많이 와도 잔소리 하나 않하시다보니 이해불가입니다
이사들어온지 한달반에 이사가고 싶어집니다
기분상하지 않게 이야기 할방법이 없을까요 ?
퇴근을 늦게 하면 퇴근한다고 이야기라도 하랍니다
집에 안들어온거 아니냐고 까지 물어봅니다 냐햐햐
회식이나 야근시에도 부모님도 잔소리 하는 분들이 아니라 더 짜증부터 납니다
개인차가 크겠지만, 서로 맞지 않으면 떠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저같은 경우엔 좋게말해 붙임성이 좋은거고 여기저기 앵겨붙는걸 좋아해서
만약 제가 저 상황이면 저녁반찬까지도 얻어먹으면서 다녔을 것 같네요.
그럼 부모님없어도 집주인이나 이웃주민에게 챙김받으면서 사는게 익숙했고,
심지어 동네 슈퍼아저씨가 가게 맡기고 마실갔다오실 정도였으니...
이게 좋다곤 안해요, 스트레스받거나 싫은소리못하고 끙끙 앓던 적도 많았으니 그런 단점도 있죠 ㅠㅠ...
글쓴이 같은 경우엔 자기계발에 더 쏟을 시간이 많고, 사람관계에서 오는 괜한 스트레스를 안받을 수 있고,
어려운 부탁(뭐 돈꿔달란거나 그런거)에 들어줄까 말까하는 고민할 필요도 없겠죠.
뭐 암튼 서로 다른 스타일이고 각자 장단점은 분명 있어서 누가 나쁘다고 할게 없어요.
이웃분도 분명 나쁜 뜻으로 한게 아닐테고 그전에 살던사람하고는 살갑게 지냈을 수도 있죠!
그래서 참고 살아라 이런건 아니고 제가 경험해본 바로는 사람성격이 쉽게 변하는 것도 아니고,
서로 바꿀려하거나 그러면 더욱 피곤해져요 중간은 없다는게 맞는 말인거 같아요 ㅎㅎ
그래서 다른 집 알아보시는 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