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나쁘게 듣지않으셨으면 좋겠는데 그냥 지나갈까 하다가 짤 수차례 반복해서 보다가 몇개만 더 여쭙겠습니다.
먼저 충분히 횡단할수있는 도로라는건 무슨기준인지 (제생각엔 횡단할수 있는 도로라고 판단 할 수 있는건 횡단보도의 유무가 아닐까 싶지만 외국법은 몰라서 여쭤봅니다.)
그리고 이건 제 개인적인 추측이지만 트럭기사의 시선에서 트럭이 멀리서 오면서 봤을때 긴 내리막 코너길이라 내린 사람들이 모두 우측에 다 보였을꺼라고 생각이 듭니다.
짤 잘보면 버스 출발하기 직전까지 아무도 건널려는 액션없이 우측길로 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버스출발하고 트럭의 시야에서 사람들이 사라졌을쯤 애들 둘이 갑자기 가던 방향에서 급하게 방향바꿔 반대로 뛰는걸로 보이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런 큰 트럭을 저 제동거리로 세운거면 저상황에서 저 운전자가 잘못한게 뭔지 다시 한번 여쭙고 싶습니다.
시비나 언쟁을 하기 위해 이렇게 말씀드리는건 아닙니다 그냥 최근 광주 무단횡단 사고에서 운전자를 가해자로 만들고 무단횡단을 한 고인 두분을 피해자로 모는 일부 여론이 있습니다. 혹시 그것과 비슷한 맥락인건지 싶어 여쭙고자 합니다.
저도 외국은 몰라요^^
좌측에 인도도 있고 난간(?)도 지나다닐수 있게 해놨으니 사람이 오가는 길이라 생각 되서 그래요
그리고 버스 서있으면 우측보다는 뒤쪽 시야가 위험한거죠..(설명을 더 길게하면 제가 가르키는 모양새가 될까봐 줄일께요..)
제생각엔 횡단보도와 과속방지턱을 해놨으면 좋겠네요..
마지막으로 광주 여고생 무단횡단사고랑 비교 하기에는
좀 다르다고 생각됩니다....
그영상은 진짜 운전자도 안타깝고..여고생도 안타깝네요....
미국이라던가 선진국이라면 저차가 어린이 차라면 당연히 지나갈 수조차 없을 상황이겠지만...
일반 차량이나 버스라면 매뉴얼에 어떻게 되 있을런지..
특히 8282정신이 강한 속성으로 따는 한국면허제도에서는 어떻게 가르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뭐 일일히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해 체험하고 숙달시키려면 솔직히 독일처럼 장시간 연수를 해야 딸 수 있도록 해야될 듯.. 면허따는데 몇년씩 걸린다면 음주운전하는 개새끼들은 많이 줄어들겠지만..)
근데 중요한건 저렇게 멈출 수 있는게 가능하다는게 놀랍네요. 세상 많이 좋아진 듯.. ㅎ 일반 대형트럭도 저렇게 멈출 수 있을까요.. 보통 돈 많이 물어주기 싫어서 아예 밟아 뭉겡서 죽인다는 소리도 있던데...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