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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속궁합과 결혼

조회 수 3226 추천 수 1 2013.06.07 19:43:30
1년여 만난 여친이 있습니다
곧 결혼예정이라 저보다 선배님들께 속궁합에 대해 익명을 빌려 질문드립니다

저희 커플은 성격이 반대되고 취미도 비슷해서 그리 싸울일이 없습니다
말도 잘통하고 서로의 부모님께도 잘합니다.

기본궁합이외에 속궁합도 매우 잘맞습니다.
일주일에 2회 가량 만나 사랑을 나누며 기본 3시간에 2회씩 서로 녹초가 되도록 잘맞습니다.

허나 문제는 여자친구가 30이 다되도록 무직이며 벌어놓은 돈이 없습니다
음악을하는친구라 자유로운 마인드를 가진 아가씨라그런지 경제관념이 제입장에서보면 초등학생 수준입니다.

구체적으로 아직 결혼에대한 진행사항은 없지만 이리저리 하다보면 (부모님도움, 제명의 아파트등등) 결혼에 큰 문제는 없을듯 하지만 이렇게 꼭 결혼을 해야할까 고민됩니다.

제 주위 선배, 친구들은 당장 돈문제로 고민은 되겠지만 속궁합 질맞는것 만큼 추후에 좋은건 없다라고 하시네요.

저도 지금 여자친구와 만나고 둘사이 사랑을 나누는것이 너무 행복합니다
온몸에 알이베기고 많이 피로해져도 너무 좋습니다
물론 여자친구도 정말행복해 합니다
오르가즘을 기본 10회이상 느낄정도로 좋습니다

서로 과거에 다른 사람과 사랑을 나누며 이런 경우가 없어 지금 너무 불같이 행복하게 사랑하고 있어 결혼을 하려하니 위처럼 고민되는게 생기네요

제 경제력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만 결혼을 하다보면 왠지모르게 저런 금전적인 문제가 걸립니다

굉장히 두서없지만 연인 혹은 부부사이에 숙궁합이 둘사이 차지하는 비중은 어느정도로 생각하시며 그이유가 궁금하고 저보다 선배님들께선 제상황을 객관적으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조언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엮인글 :

메잇카

2013.06.07 19:52:07
*.125.143.35

이거 티비에서 본거같네요.


비중 90% 이상이라고 하던데요...

111

2013.06.07 23:14:11
*.223.32.71

상당한 비중이었군요

오래도록 금술이 좋으니 그런가봅니다

뎃글 감사합니다

신봉구

2013.06.07 20:03:06
*.162.130.136

좋다면 무슨 이유든 무슨 상관일까요...돈이야 아끼면 늦더라두 모아지겠죠? 실천이 힘들뿐.

111

2013.06.07 20:43:28
*.223.32.71

빚은없구요 씀씀이는 헤프제 않습니다 단지 저축이나 재태크 관련 경제관념이 매우 부족합니다

붕어발통

2013.06.07 20:08:10
*.226.164.200

여자 씀씀이와  빚있나 일단 알아 보시는게...결혼하게 되면 참 문제 많아 진다는... 

용평보더40

2013.06.07 20:19:51
*.95.240.244

결혼은 생활이 뒷받침되야 합니다

경제력이 약해지면 당연히 불화가 생깁니다

경제력 컨트롤 하면서 잘 사시면 됩니다

 

문제 점을 아니 답두 아실겁니다

남편되실분께서  알뜰살뜰 경제 권을 쥐시고 사시면 문제 될게 없지 않을 까요

111

2013.06.07 23:11:42
*.223.32.71

아무래도 그렇게 하는것이 좋을것같습니다 연애하면서도 대부분 금전적인부분은 제가 주도적으로 해왔고 결혼후에도 벌이는 제가할것같으니 말씀하신데로 하는게 좋을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대팔이o

2013.06.07 21:43:34
*.130.172.16

속궁합도 중요하다고 합니다만 결혼을 하시게되면 경제력이 없다면 생활하기가 힘들어집니다.

 

경제관념을 하루이틀만으로 고치기 힘들겠지만 현실적으로 얘기하고 고쳐진다면 옆에서 컨트롤 하면 괜찮을듯 싶네요

 

 

111

2013.06.07 23:15:41
*.223.32.71

제 성향이 강하다보니 컨트롤이 가능할것같습니니다

논리적으로 미래에대해 상의하고 컨트롤하도록 하겠습니다

뎃글 감사합니다

곽진호

2013.06.07 21:48:33
*.7.45.122

부럽습니다...
3시간에다가 기본 2회
10회 이상의 오르가즘이라니....

섹스머신들이시군여....


이상 산토끼 올림....

하늘도 울고 아랫도리도 울고.... ㅠㅠ

111

2013.06.07 23:16:59
*.223.32.71

전에 만나던 연인들과는 저도 이렇지 않았습니다다궁합이 잘맞는다는걸 지금 여자친구를 만나고 알게되었습니다

알리알리짱

2013.06.07 21:54:16
*.146.44.214

누셈?

100억 가진 님보다  더부럽다.  아   부러버 ㅋㅋㅋㅋㅋㅋ

111

2013.06.07 23:20:56
*.223.32.71

다시한번 생각해 보심이..;;


마이

2013.06.07 22:01:12
*.223.52.205

경제권을 남성분이 쥐고 생활 하신다면 큰 문제는 없을듯 합니다.

겨울의제국

2013.06.07 23:09:04
*.204.251.7

남자분이 경제권 가지고 계시면 괜찮을듯 보이구요 겉궁합이 안좋아서 싸워도 속궁합 좋으면 그다음날 화해해서

오래오래 잘 사시는분들 있다구 합니다. 

앵버리버드

2013.06.08 00:09:08
*.140.228.186

기본 3시간에 2회씩 서로 녹초가 되도록 기본 3시간에 2회씩 서로 녹초가 되도록 기본 3시간에 2회씩 서로 녹초가 되도록 ....

또하나의가족

2013.06.08 05:44:51
*.54.33.133

추천
2
비추천
0

결혼은 현실임.

 

이건 누구나 겪는 시나리오임.

 

혼전 : 데이트 => ㅍㅍㅅㅅ로 마무리. 둘이 너무 잘 맞고 너무 좋음. 경제력따위 필요없음.

혼후 :

 

 - 결혼은 현실.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으로 열심히 야근하고 돌아왔으나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전업주부인 마누라는

  1) 집안 일도 제대로 안해놓고,

  2) 아침도, 저녁도 허접하고,

  3) 게다가 사회경험/조직생활이 전무하기 때문에 남자의 사회생활과 가장으로서의 책임감 따윈 이해 못하고 외려  '날 데려다놓고 왜 맨날 늦게와. 난 외로워'로 투정

  4) 그러니 늦게끝나서 집에오거나 혹은 어쩌다 친구를 만나 마누라 뒷담화도 까면서 기분좋게 한잔하고 스트레스풀고 들어와서는 마누라 눈치보며 집안일 마무리.

  5) 피곤하니 ㅍㅍㅅㅅ는 커녕 3시간 2회로 녹초가 되었다 새벽에 잠들어 낼 다시 일찌감치 일어나 피곤에 쩔어 출근할 생각하니 아찔해서 그냥 잠자리에 듬

  6) 그렇게 ㅅㅅ리스가 시작됨

  7) 그러다 애가 들어서면 아빠주사 시기를 제외하곤 ㅅㅅ리스

  8) 이젠 점점 혼자가 익숙해짐.

  9) 그러다가 출산을 함. 모유수유를 위해 아내는 두시간에 한번씩 깨고 피곤해하니, 남자는 지친몸을 이끌고 와서 가사와 육아를 도움

  10) 아이가 돌이 지나고 두돌이 지나고 남자는 아내와 슬슬 ㅍㅍㅅㅅ를 즐기고 싶으나 이미 아내는 아이와 한침대에서 자는데 ㅅ익숙해져서 더이상 ㅍㅍㅅㅅ를 즐기지 않음.

  11) 유치원~초딩이 되면 아내는 낮에 놀고, 밤에는 애 재우다 같이 잠듦. 여전히 ㅍㅍㅅㅅ는 관심 밖

  12) 그러다 둘째 세째라도 생기는 날엔..? ㅎㅎ

 

뭐 이렇게 다들 가족이 되어갑니다.

 

직장생활 한번 안해보고, 집안일 제대로 안해본 여자랑은 절대 혼인을 꿈꾸지 마세요...

 

건강한 남자중에 왕년에 변강쇠 아니었던 남자 없습니다. ㅅㅅ가 전부는 아닙니다.

 

다른 여자 알아보세요~

 

덧) 지금 만나는 여자분이 경제 관념은 없지만 현명한 여자라면 얘기가 달라짐..

맥심아이스

2013.06.08 10:45:23
*.116.82.81

밑에서 세번쨰줄.... 아닌사람도...저...저는 아..니,,구....

하루에최고16번

2013.06.08 13:57:02
*.38.93.101

헤어지는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여자친구가 100% 순도의 전형적인 된장녀+신데렐라망상자가 아니라,

그저 음악의 길을 걸어왔기에 똑순이 같은 경제관념이 부족할 수 있는건 어찌보면 당연할 수도 있는거고, 음악을 한다는 표현을 하신거 보니, 여친분이 그냥 취미로 기타줄 튕기는 백조인건 아닌거 같고은데 이런건 남자고 여자고 간에 데리고 살꺼면 각오를 해야 하는 부분 같습니다. 그런게 불안해서 결혼 고민이 되는 상황에, 속궁합은 들어보니 또 중요한 부분이더라.... 그러니 결혼을 해야할까? 라는 고민을 하는건 죄송하지만 좀 웃겨 보이네요.

 

본인도 결혼은 현실이란 걸 무의식적으로나마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고민을 하는 게 아닐까요.

음악하는 사람한테 정기적인 수입을 바라고, 저축/재테크를 바라는건 현재의 여자친구에게 다른 여자의 모습을 원하는거나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그냥 본인이 느껴지는 불안감을 좇아 현실적으로 생각하시고, 다른 여자 찾아 보는게 낫지 않을까요?

속궁합이 중요하다 하는데, 정말 하고 싶은거 못하고 집기둥이 기울어져도 이 여자와 사랑하는게 그런걸 다 감당할 수 있게 만들정도로 좋다..란 각오가 되 있어도 결국 현실에 무너지는게 사람이죠. 현실과 여건에 따라 속궁합도 시들해지는 경우도 있는 것도 사실이구요.

음악 인생을 살고픈 여자 데리고 살 걱정에 이성적으로 불안함을 느끼는건 어찌보면 당연한겁니다.

공연스텝쪽 일을 하시는거든, 밴드쪽 일을 하시는거든... 음악적으로 성공해서 경제적인 성공까지 얻는건 정말 힘드니까요.

음악하는 부인을 뒷바라지 하는 것도 여러가지 측면에서 절대 쉽지는 않을테고.

 

사실 속궁합이 결혼의 90%라는건 웃기는 소리죠.

요즘같은 세상에 무슨...

물론 속궁합이고 나발이고 진짜 성생활이 너무 안맞는 것도 문제인건 사실이지만, 속궁합에 큰 비중을 두고 현실적인 부분에 대한 염려를 하면서 결혼을 한다는건....끔찍하네요.

 

2013.06.08 16:57:10
*.68.242.31

맞냐 안 맞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어떻게 맞춰갈 여지가 있느냐가 중요하겠죠.


일단 번식행위자체는 취미가 찰떡궁합인지라 매우 좋아보이고요..


나머지 것들은 서로 대화를 통해 미리미리 튜닝을 해두시는게 좋을겁니다. 결혼하고 나서 말고 결혼전...


결혼은 10년 후로 미루고 신부수업을 직접 시키세요.

손수 신부를 키우는 것도 괜찮을 듯..


잘 안되는 건 세상에 관련 전문가 참 많습니다.

상담 받으시고요.


결혼 상담소도 한 번 좋은 데 가보시고,


솔직히 가장 중요한 게 잘 맞으니 평생 서로 붙어 먹기엔 좋으실듯.. ㅋ


아직 배움이 부족한거라 봅니다.


열심히 가르치시고 맞춰가셔야될 듯..



XYZ'

2013.06.08 20:45:34
*.92.57.56

속궁합도 중요하지만요....

 

애 생기고 살아 보세요... 그거 할시간 없어요...

 

그러다 보면....점점 ... 가족하고는 그거 안하는걸로 알고 살아요.

 

왕년에는 밤새고 ......하고 .... 아침먹고 하고.....회사 안가고 하고... 다들 그럽니다.

 

그러나..... 그게 ... 늙어 죽을때 까지 그러진 않아요 ㅎ

 

*욱이*~~v*

2013.06.10 11:28:21
*.6.1.2

애생기고 따로 자기시작하고 현재 8년차 유부남

마누라 안고 자본지가 언 몇년됫군요 거의 이렇게 되갑니다.

쩝.... 가족하고는 하는게 아니라고하더군요 ㅋㅋ

슈슈슉

2013.06.11 15:05:34
*.169.17.7

댓글에서 많이 배웠네요.ㅎ 전 2년차 유부남.ㅎㅎ 애기는 뱃속에.ㅋ

남자분이 여자분 사랑하시고, 충분히 그 부분들이 카바되고 보완된다면,

결혼생활에 문제는 없을 듯 보이는데요.

다만 이런거 저런거 많이 감수하셔야 할듯...

다크131

2014.01.22 21:07:29
*.207.204.64

결혼은 현실  그말이 정답입니다   아니면 그여성분을 변화시키세요 그게 제일 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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