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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아버지와 한국 관광하던 꼬마.
우연히 한국 경찰관과 경찰차를 발견하고 멋지다고 생각해
경찰관과 경찰차 옆에서 사진을 찍음.
그때 한국 경찰관의 배려와 친절에 감동하여
일본에 돌아가서도 그 사진 한장을 귀하게 여기며 경찰관의 꿈을 키움.
그후 일본의 경찰공무원에 합격하고 이 모든게 11년 전 한국 경찰관의 친절이라고 여긴 그는
다시 한국을 찾음.
그 서대문 경찰서를 찾아와 사진을 보여주며 이 경찰아저씨를 찾아달라고 요청.
충청도에 발령받고 근무하고 있다는 것을 안 이 일본청년은
결국 11년전 한국 경찰관과 재회.
경찰이 된 이유가 아저씨 때문이라며 감사를 표시하고 그 한국 경찰관 아저씨도
기억이 난다며 반가워 함.
한국 경찰 아저씨가 모자를 선물하고 다시 헤어짐.
지금까지 그 청년은 그 한국경찰모자를 가보로 간직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