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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돌에 대한 김 대표의 해설은 계속됐다.
"고창, 화순, 강화의 고인돌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을 받았지만 대구는 제외되었습니다. 대구는 일제 강점기 때 일본인들이 고인돌을 상당수 훼손하기도 했고, 해방 이후 도시개발 과정에서 대부분을 없애버렸기 때문입니다. 지금 남아 있는 것도 얼마 안 되지만 이곳에서 보는 것처럼 관리 상태도 엉망입니다."
안타깝게도 대구지역 고인돌 대부분은 사라지고 없다. 일제강점기와 광복 이후 급성장기를 겪으며 파괴되거나 자리를 옮겼기 때문이다. 특히 대구의 고인돌은 일제강점기 때 일본인들의 정원석으로 인기를 끌면서 수난을 겪었다. 또한 경제성장 시기 대구지역 산업단지와 시가지 확장까지 이뤄지면서 그나마 남아있던 고인돌마저 방치되거나, 그 흔적만 희미하게 남은 경우가 많았다.
http://www.yeongnam.com/mnews/newsview.do?mode=newsView&newskey=20180123.010130743510001
한국고고학회(회장 金丙模)는 28일 건설업체들에 의해 마구 파괴되고 있는 대구시 시지동 택지개발지구 안에 있는 삼국시대 취락유적지에 대한 파괴행위를 즉각 중단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고고학회, 대구시 시지동 삼국시대 취락지 파괴중단 촉구
http://v.media.daum.net/v/19930928110400766?f=o
2까지 올리셨다면 대단하십니다.
대구 사람으로
빡큐 하나 날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