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날씨.
아침 1도, 추워요~. ;; 희미한 햇빛이야 계속 되지만,
어제보다 낮은 까칠한 기온이 오랫만에 반갑습니다.
오전에는 바람 없다가, 오후 계곡에 역풍 살짝.
*. 설질.
시작은 전체적으로 얼음. 깡얼음은 아닌, 정설 자국이
오돌도돌 튀는 정도. 10시 무렵부터 햇빛 받는 부분은
폭신함이 느껴 집니다. 12시 ~ 2시는 피하는게 좋구요.
이후는 서걱서걱한 느낌. 마지막은 속도 제법 붙어요.
*. 인파.
엊그제에 비하면 깜짝 놀랄 만큼의 많은 차량이 방문.
물론 그래봐야~. ;; ㅋ
오후는 그 얼굴이 그 얼굴.
*. 기타.
-. 용평 홈페이지 실시간 현장 소식. 새벽에 출발해서
횡성 휴게소에서 확인했을 때는 어제 날짜가 마지막.
방금 들어가 보니..
"골드밸리 슬로프는 슬로프 상태가 유지된다면 일요일까지 운영될 예정입니다."
그럼.. 안 할수도 있다? 흠흠~. 담당자 분 업무 전화는
지난번 레인보우(파라다이스) 열자고 할때, 그 번호로
100통 받았다고 내 후기에 투정하셔서 미안했는데. ;;
여기에 그 분 핸디폰 번호 끝자리가 1634 라고 쓰면..
안되겠죠? 중간 번호 생략하면 별 문제 없으려나? ㅋ
-. 아침 주차장에 '있어야 할 차량' 중에 뭔가가 허전.
흰색 409* : 지각. 삼척에 다녀 오신다더니~. ㅋ
빨간 844* : 결석. 드디어 접으신 듯~. ^^
-. 먼 길 오신 황소~ 님 비롯, 삼~ 님 과 일행 분들..
그 외 늘상 보던 분들, 모두 반가왔습니다. ^^
-. 펀글은 펀게로, 보드장 소식은 보드장 소식으로, 질문은 묻답게시판으로~.
-. 먼저 떠나 가신, 이 세상 모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__)
↑ 이 문장은, 이번 겨울에 몇개의 후기를 올리게 될지 몰라도, 항상 붙을 겁니다.
거슬리는 사람은 아예 내 후기를 읽지 않으면 됩니다. 괜히 시비 걸지는 마세요~.
-. 각주. (아래 부분은 언제나 동일한 내용이니 한번만 읽으시면 됩니다.)
= '날씨' 부분.. 상황에 따라 옷을 바꾸거나 추가하지 않고 그냥 버팁니다.
결국 어느 정도 이하의 온도가 되면 '춥다'는 식으로 표현되니 참고하세요.
= '설질' 부분.. 장비도 싸구려에 실력은 더 싸구려라 강설에 극히 약해요.
차라리 슬러쉬일때 '비교적 좋다'라는 표현이 등장하니, 감안해서 읽으세요.
= '인파' 부분.. 집단폐해 선호하지 않고 기본적으로 항상 혼자 움직이기에
대기줄 기다리는 것을 호환마마 보다 무서워 합니다. 참고하고 해석하세요.
= '기타' 부분.. 지극히 개인적인 '일기'에 가까운 내용들의 집합체 입니다.
대개는 건너 뛰셔도 무방합니다. ㅋ
비로거 '펭~' 님께서, 사진으로 대충 때우는 후기가 성의없다고 해서..
더 성의없게 사진 생략합니다. ;;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