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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시작전에 작년에 있었던일이 갑자기 생각나서 함 적어봐요
간만에 휴가로 평일에 하이원에 가게되서 음 황제보딩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진심 슬로프에 사람이라곤 저랑 제 여자친구 둘뿐이더군요 ㅋ
그래서 사람도 없겠다 동그라미부분에서 담배 좀 피웠습니다만
리프트 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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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부분에 막 리프트에서 내리신 분이 무려 20m는 되는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언성 높여가면서 공공예절이니 어쩌니 주변사람에게
(주변에 아무도 없는데 무슨 -_-) 피해니 저쩌니 하시더군요
그냥 좋게 말해도 될껄 굳이 멀리서부터 소리지르면서 걸어 오더군요
주변에 사람도 없었고 슬로프중간도 아니고 시작점 젤 끝에 짱박혀서
나름 재떨이(쌍대 여자친구랑 둘이 피우고 담배각)도 준비해서 피우고
내려가서 버릴 생각이었습니다만
암튼 제가 성격이 원래 굳이 나서고 말대답하고 하는 성격도 아니고
어찌되었든 슬로프에서 담배를 피웠고 충분히 오해할만한 소지의
행동도 했다고 생각해서 그냥 가까이 오기전에 죄송하다고 하고
(어차피 거의 다 피워가서) 끄고 말았는데요
-저도 어쩌다보니 열혈(?)보더에게 배우게 된 바람에 길에서 종종 침도 뱉고
공공장소에 꽁초도 버리곤 하지만 스키장에서만큼은 거의 그러지 않는다고
나름 자신하는 사람입니다-
이거 말고도 몇번 당한게 있어는데 가만보면 트집(?)이라 하긴 좀 뭐하지만
암튼 가만보면 스키장을 좀 과하게 사랑하시는 분들 보면 전부 보더들이라구요
유독 보드유저들이 오지랖이 넓은거 같아서 그냥 한마디 싸질르고 갑니다ㅋ
다른부분에서 욕먹을 각오는 했었는데 이건 생각못했네요 ^^;;
그냥 개인적인 경험에의한 글이니까요 너무 심각하게는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농담반진담반의 뭐 그런 이야기니까 저두 보더구요 스키어의 보더까는글은 아닙니다 ^^:;
스키어보다 보더가 심하다 혹은 스키어는 안그런데 보더들만 그런다 그런의미로 쓴건 아니구요
유독 좀 과하게 사랑하시는분들이 종종 눈에 띄는데 그게 다 하필 보더였다~ 정도..로 봐주시길ㅋ
그냥 글같은거 많이 안써보고 그래서 글재주가 부족해서 생긴 문제니 너그럽게 용서를 ^^;
지금보니 마지막에 단어선택에 문제가 좀 있었네요 전부는 아니겠죠 당연히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옆에 재떨이도 없는데 피고 있었으면 오지라퍼분이 뭐하고 할 수도 있겠죠.
보통 재떨이 옆에서 피는데 그래도 뭐라고 하면 예~ 하면서 끕니다.
그거 하나 못 핀다고 죽는것도 아니고 말이죠.
옆에 재떨이 있다곤해도 같이 사용하는 슬로프 상단이니 요구하는 분이 있으면 꺼야죠.
괜히 들이대봐야 싸움만 날 뿐이고요.
저도 흡연자인지라 시작부분 끝탱이에서 피우는 분들은 뭐라고 하지 않지만
시작점 중간이나 앞에서 피우는 분들은 재떨이 쪽으로 가 달라고 요구할때도 있어요.
비흡연자 입장에선 좋은 장면은 아니지만 너무 과한 오지랖은 좀 거시기한듯 ㅡ,.ㅡ;